식당에서 매운 낙지볶음을 먹은 적이 있는데, 매운맛을 내는 게 고추가루는 아니라고 하던데 캡사이신인가요?

포장해서 먹는 낙지 볶음을 사서 먹은 적이 있는데 엄청 맵고 은근히 중독성이 있더라구요.

식당이나 공장에서 매운 맛을 고추로만 사용하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캡사이신은 무엇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며

몸에는 해롭지 않은 건지도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맛있게 매운 음식은 은근 중독성이 있는데요,

    식당이나 시판 매운 음식에서 느껴지는 매운맛은 고춧가루만으로 내기 어려워서, 캡사이신 소스나 추출물을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캡사이신은 원래 고추에 들어있는 매운맛 성분으로, 특히 고추씨 주변 흰 부분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시중에서 사용하는 캡사이신 제품도 기본적으로 이런 고추의 매운 성분을 추출하고 농축해서 만든 경우가 많은데요,

    다만 일반 고춧가루의 매운맛과는 달리 혀와 위장을 훨씬 강하게 자극할 수 있어서 너무 자주 많이 섭취하면 속쓰림, 복통, 설사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빈속에 매운 음식을 먹거나, 평소 위염이나 역류성 식도염이 있는 분들은 더 부담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매운 음식이 은근히 중독성이 있는 이유는 매운 자극을 받을 때 엔도르핀 같은 반응이 생기면서 일시적으로 스트레스 해소나 쾌감을 느끼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는데요, 하지만 너무 강한 매운맛에 익숙해지면 점점 더 자극적인 음식을 찾게 될 수 있어서 속이 쓰리거나 다음날 지장이 있다면 조절해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낙지볶음은 매콤해야 맛있죠,

    건강하고 맛있게 드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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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 식당이나 가공식품에서 느끼는 강하고 중독적인 매운맛은 고춧가루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캡사이신 농축 소스랍니다.

    [캡사이신 제조]

    캡사이신은 고추의 씨와 껍질에 있는 천연 알칼로이드 성분으로 시중에서 접하는 캡사이신 소스는 천연 고추에서 이런 청분만을 화학적으로 추출, 농축해서 만듭니다. 보통 올레오레진 캡시컴이라는 고추 농축액을 주원료로 하고, 여기에 유화제, 식초, 전분을 섞어서 액상과 분말 형태로 제조를 합니다.

    [캡사이신 영향]

    캡사이신 자체는 독극물이나 유해 화합물이 아닌 식품첨가물로 분류되어서 적절히 섭취를 하신다면 건강에 긍정적일 수 있답니다. 엔돌핀 분비를 촉진해서 스트레스 해소에 좋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서 체지방 연소를 돕고 항염 효과가 있답니다. 그리고 중독성도 이런 엔돌핀 반응 때문이기도 합니다.

    캡사이신 소스는 고춧가루보다는 수십 배에서 수백 배까지 매워서 과하게 섭취를 할 경우 위를 자극해서 위염, 복통, 설사를 유발할 수 있겠습니다.

    [사용 이유]

    식당에서 이를 사용하는 이유가 고춧가루의 높은 비용을 절감하는 부분도 있고, 일관되게 강한 매운맛을 내기에 효율적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매운맛을 선호하니, 이런 캡사이신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물론 캡사이신 성분이 꽤 자극적이라서 정말 극소량만 섭취를 하는 것이 좋고 되도록 원물 식품인 고추를 활용하는 것이 낫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