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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한낙지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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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염식이 건강에 실제로 도움이 되나요?

안녕하세요.

평소 짜게 먹는 편입니다.

라면도 자주먹고 김치도 좋아해서 많이 먹구요.

저염식이 건강에 좋다고 하던데..한국인 밥상에 짠것들이 많은데 저염식이 실제로 건강에 좋은지 그리고 이걸 실천한다면 한국인 밥상에서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지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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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예은 영양전문가입니다.

    혈압을 조절해야하거나 평소 나트륨 함량이 높은 식품을 섭취하신다면

    저염식단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적당량의 나트륨 섭취도 건강에 중요합니다.

    한식에서 저염식을 실천하고자한다면 국물요리에서 국물을 다 섭취하지 않기, 나물 등을 만들때 간장 및 소금의 사용을 줄여 슴슴하게 간을 하는 방법 등을 추천드립니다.

  • 적당한 저염식은 실제로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만 예외는 있습니다.

    저염식은 나트륨 섭취량을 하루 소금 5~6g(나트륨 2,000mg)으로 줄이면 혈압이 일정구간 낮아지게 됩니다. 그리고 고혈압 외에도 심혈관 질환, 신장, 간 질환 위험도 감소하게 되구요. 더 나아가 위암 예방과 뼈 건강 유지, 당뇨 관리까지 수월해지게 됩니다. 실제로 신장, 심장, 간이 약하신 분은 나트륨을 평소보다 2/3정도로 줄이셔도 부종과 피로가 줄어들게됩니다. 단, 너무 저염식을 고집해서 무염식에 가까워지는 식단을 유지할 시 전해질 불균형, 신경계 피로, 떨림, 집중력 저하 등 오히려 건강을 해치니 염분 섭취는 꼭 해주셔야 합니다.

    식습관으로도 충분히 염분 양을 교정이 가능합니다. 집에서는 간장을 저염 제품으로 바꾸거나 줄이고 국물은 가능한 적게 섭취하시거나 건더기 위주로 드시면 됩니다. 김치는 씻어드시거나 백김치나 사워크라우트를 활용해 대체가 가능합니다. 라면은 국물을 피하시고 면만 드시거나 그 외에 초가공품, 소세지 등 고염식은 피하시고 제철과일과 채소를 끼니당 추가하셔서 칼륨과 수분을 보충해서 전해질 균형을 맞추는 것도 방법입니다. 조리할 때 간을 소금 대신 허브, 후추, 마늘, 생강, 레몬, 식초, 고춧가루 등으로 풍미를 살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건강한 식생활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저염식은 실제로 건강에 매우 유익합니다. 한국인의 밥상에는 김치, 장류, 국물 음식 등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이 많아 나트륨 과다 섭취가 흔하며, 이는 고혈압, 심혈관 질환, 뇌졸증, 신장 질환 등의 발생 위험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저염식을 실천하면 이러한 질환들의 방병률을 낮추고, 체내 불필요한 수분 축적을 줄여 부종 완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한국인 밥상에서 저염식을 실천하려면, 김치나 장류의 섭취량을 줄이거나 싱겁게 담근 것을 선택하고, 국물 음식보다는 건더기 위주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가공식품 섭취를 줄이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