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초등학생 친구관계는 어디까지 관여할까요?
조금 소심한 아이지만 친구도 좋아하고 다가오는 친구는 무조건 OK 요즘은 용기내어 친구할래? 말도 한다네요
만약 친구가 부모가 보기에 별로라면..
예로 밤늦게 놀자한다던가 사달라는걸 아무렇지 않게 생각한다던가..
어디선까지는 믿고 지켜봐줘야 하는지
아닌듯하면 바로 개입하여 끊어줘야 할지 ..
여아 3학년이 되어가니 친구관계가 가장
신경쓰이네요..
8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지윤지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친구를 대신 선택해 주기보다는 '친구를 선택하는 기준'을 가르쳐 주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3학년은 친구의 영향력이 커지기 시작하는 시기이지만, 아직은 부모님의 관심과 지도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칩니다.
제가 학부모님들께 자주 말씀드리는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성격이 안 맞거나 소심한 친구라면 개입하지 않고 지켜봅니다. 다양한 친구를 만나며 배우는 과정도 필요합니다.
생활습관이 조금 다른 정도(말이 거칠다, 장난이 심하다 등)라면 아이와 대화를 하며 스스로 판단하는 힘을 길러줍니다.
하지만 안전이나 가치관에 영향을 주는 행동이라면 부모가 분명히 개입해야 합니다.
밤늦게 놀자고 계속 권하는 경우
거짓말이나 도둑질을 당연하게 여기는 경우
돈이나 물건을 자주 사달라고 하는 경우
따돌림이나 폭력을 주도하는 경우
위험한 행동을 반복적으로 권하는 경우
이런 경우에는 "그 친구랑 절대 놀지 마."보다는 구체적인 행동을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랑 놀면 안 돼."보다는
"밤에는 놀 수 없어.",
"친구에게 계속 사주는 건 하지 않는 거야.",
"그런 행동을 계속하면 거리를 두는 게 맞아."
처럼 행동을 기준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아이도 받아들이기 쉽습니다.
그리고 부모님이 가장 신경 쓰셔야 할 것은 친구를 캐묻기보다 아이가 집에서 편하게 이야기하는 분위기입니다. "오늘 누구랑 놀았어?", "재밌었어?", "속상한 일은 없었어?"처럼 자연스럽게 대화하면, 문제가 생겼을 때도 아이가 먼저 도움을 요청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질문에 대한 답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친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관계를 끊게 하기보다는, 아이의 안전과 올바른 가치관을 해치는 행동이 반복될 때는 부모가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학년은 아직 스스로 모든 관계를 판단하기 어려운 시기이므로, 부모는 뒤에서 지켜보며 필요할 때 방향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아이의 친구관계 때문에 많이 신경이 쓰이시는군요~~
아무래도 아이가 맺고있는 친구관계가 마음이 걸린다면은
당연히 부모로서 여러모로 고민도 되고
지켜보는 입장에서도 마음이 힘드실 거 같단 생각이 들어요
일단은 아이가 먼저 소심한 성격을 이겨내고서 친구한테 용기내서
먼저 말을 했다는 것은 정말 잘했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하지만 부모님 보기에 위험해 보이는 친구를 만날때는
어디까지 참고 기다려줘야 할지 참 막막하고 고민이 되실 거예요.
사실은 아이들도 친구관계도 아직 여러가지 경험을 하고
배워나가는 과정이다 보니까~ 아이도 여러 친구를 직접 겪어보면서
나하고 어떤 친구가 잘 맞는지, 어떤 친구가 잘 맞지 않는지
아이에게 맞는 스타일의 인간관계가 꼭 필요하기는 합니다.
그래서 아이가 친구관계 속에서 여러가지 경험을 하면서
스스로 생각하고 해결해 볼 수 있도록 믿고 지켜봐 주시는 것이 좋아요.
하지만 물론 어느정도 명확한 기준이 필요하긴 합니다.
미성년자인데 너무 밤늦게까지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이거나
자꾸 과하게 용돈을 요구하거나, 그외 나쁜행동을 하려고 할때에는
그럴때는 당연히 개입해서 단호한 모습을 보여주셔야 합니다.
아직은 아이가 미성년자이고 어린 나이이기 떄먼에
앞으로 아이가 친구관계는 계속 바뀌어지는 부분이라서
너무 조급하게 친구를 끊어내려고 하기보다는
조금더 믿고 지켜봐 주시면서, 지도해 주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제 의견이 조금이나마 도움되셨길 바랄게요 :)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초등학교 3학년 정도라면 친구를 사귀고 맞지 않는 친구와는 거리를 둘 수 있도록 알려주시는 것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다만 부모 눈에 조금 마음에 안 든다고해서 바로 "그 친구랑 놀지마"라고 하는 것은 아이들의 거부감이 강하게 들 수 있습니다.
다만, 좋지 않은 친구의 기준을 알려주면서 같은 행동을 하는 경우에는 거리를 둘 수 있도록 알려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밤늦게 나자가고 하거나 부모님 허락 없이 놀자고 강하게 말하는 친구, 자꾸 돈이나 물건을 사달라고 하는 친구, 거짓말을 하거나 다른 친구를 괴롭히는 친구, 싫다고 하는 데 계속 강요하는 친구 등은 좋지 않은 친구라고 기준을 정해주신 후 계속된다면 거리를 둘 수 있게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초등 3학년 여자 아이의 경우 이 시기 친구 영향력이 매우 커지는 시기입니다. 그래서 밤늦게 놀거나 과한 요구를 사는 경우 단호하게 경계 설정에 관여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무조건 친구를 끊어낸다기 보다 [밤 7시 이후에는 놀지 않기/ 친구에게 무언가를 사줄 때는 엄마에게 허락받기]처럼 분명한 기준과 규칙을 정해 아이의 자율성을 키워주는 것이 좋아요.
아이 스스로 아닌 것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거절할 수 있도록 곁에서 지켜봐 주시되, 도덕적/안전상 문제를 일으키는 관계라면 부모가 적극적으로 개입해주셔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하혜진 보육교사입니다.
초등학교 저학년이라면 아이들을 초대해서 관계를 맺어주는것도 좋은방법이지마나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이러한 것도 큰 도움이 되지 않는것이라고 보이바니다ㅡ 따라서 지금3학년일때 조금 더 신경 써 주능것잎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의 자율성은 존중하되 명확한 규칙을 세워 주셔야 합니다.
예를 들면 천원이상 용돈으로 무언가를 살 때는 엄마의 허락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6시 이후로는 친구들과 놀 때도 부모님의 허락을 받아야 겠죠. 아이의 친구 관계는 너무 불안해 하기 보다는 우선 믿고 지켜 봐주는 것이 좋습니다. 스스로 경험하고 관계를 정리하는 하는 것도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미영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초3이라면 친구를 대신 골라주기보다 집의 기준을 분명히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늦은 시간 외출, 돈 물건 요구, 거짓말 괴롭힘처럼 안전과 원칙을 넘는 행동에는 바로 개입하되, 평소에는 그 친구오 ㅏ있으면 어떤 기분이야? 라고 묻고 스스로 관계를 판다하도록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초등 저학년 때는 부모가 친구를 완전히 끊어주기보다 상황을 관찰하며 방향을 잡아주는 게 좋습니다. 단순히 성향이 다르거나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보다 거짓말, 금전 요구, 위험한 행동처럼 아이에게 해가 되는 경우는 개입이 필요합니다. 평소 '싫을 땐 거절하는 법'을 알려주고 아이가 스스로 판단하는 힘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