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o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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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률 높음

목과 머리가 좀 아픈데 왜그런지 알수 있을지

성별

남성

나이대

50대

복용중인 약

혈압약 고지혈증

두통과 왼쪽 경추와 왼쪽 어깨쪽이 계속해서 아픈데

어깨는 전기가 흐르는 것처럼 찌릿찌릿하고

왼쪽 목은 계속 뻐근하고 아픔

그것 때문인지 모르지만 계속 어지럽고 머리가 아픔

예전 경추 mri 찍었때 추간판이 거의 붙어있고 일자목이라 위험하다 했는데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증상 패턴이 경추 추간판(목 디스크) 문제와 매우 일치합니다. 왼쪽 목 뻐근함, 어깨로 내려오는 찌릿한 전기 느낌, 두통, 어지러움이 동시에 있다면 경추 신경근 압박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전 MRI에서 추간판이 거의 붙어있고 일자목이라는 소견이 이미 있었다면, 그 상태에서 신경이 눌리면서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찌릿한 방사통이 팔이나 손가락까지 내려가거나, 손에 힘이 빠지거나, 걸을 때 다리가 휘청거리는 느낌이 있다면 척수 압박 가능성이 있어 빠른 신경외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두통과 어지러움도 경추성으로 생길 수 있지만, 혈압약을 복용 중이시니 최근 혈압이 잘 조절되고 있는지도 함께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갑작스러운 심한 두통이나 한쪽 팔다리 마비 증상이 생기면 즉시 응급실을 가셔야 합니다.

    신경외과에서 현재 상태로 MRI를 다시 찍어 이전과 비교해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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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직접 신체 진찰이 필요하겠으나 적어주신 내용과 과거 병력을 고려 시 현재 겪고 계신 두통과 통증은 과거에 진단 받았떤 경추(목) 질환이 진행되면서 발생한 '경추성 두통' 및 '목 디스크(경추 추간판 탈출증)' 증상일 가능성이 의심됩니다.

    50대 연세에 고혈압과 고지혈증 약을 복용 중이시기 때문에 뇌혈관 문제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지만, 증상의 양상이 목에서 시작되어 어깨와 머리로 퍼지는 신경 압박의 양상을 보입니다.

    과거 MRI 검사에서 "추간판(디스크)이 거의 붙어있고 일자목"이라는 진단을 받았따면 이미 목뼈 사이의 완충재 역할을 하는 디스크가 많이 닳아 공간이 좁아진 상태였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좁아진 뼈 사이로 지나가는 지각 신경이 눌리면 왼쪽 어깨와 팔 쪽으로 전기가 오는 듯한 찌릿함, 저림, 혹은 욱신거리는 통증이 발생하며, 일자목 상태에서는 목 주변 근육과 인대가 머리 무게를 지탱하기 위해 과도하게 긴장하므로 항상 뻐근하고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목뼈 상부(1, 2, 3번 경추)에서 나오는 신경은 머리 뒤쪽과 옆쪽 피부 감각을 담당하는데, 목 근육이 심하게 뭉치거나 디스크로 인해 이 신경이 자극받으면 머리가 아픈 '경추성 두통'이 발생하여 주로 뒷머리에서 시작해 옆머리, 심하면 눈 주변까지 통증이 퍼집니다.

    또한 목 주변 근육에는 몸의 균형을 잡는 데 도움을 주는 위치 감각 수용체들이 밀집해 있는데, 일자목과 디스크로 인해 목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긴장하면 뇌로 잘못된 신호를 보내 ‘경추성 현훈(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목뼈 사이로 뇌로 가는 혈관(추골동맥)이 지나가는데, 목뼈 변형으로 이 혈관이 일시적으로 압박받아도 어지러울 수 있습니다.

    현재 고혈압과 고지혈증 약을 복용 중이시기 때문에, 드물지만 뇌혈관 질환(뇌졸중 등)의 가능성도 늘 염두에 두어야 하므로 만일 현재 겪고 계신 어지럼증과 두통 외에 갑자기 말이 어둔해지거나, 상대방의 말이 잘 이해되지 않을 때,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져 숟가락을 떨어뜨리거나 걸음걸이가 휘청거릴 때, 입꼬리가 한쪽으로 처지거나 얼굴 좌우가 비대칭이 될 때, 태어나서 처음 겪어보는 극심한 번개 맞은 듯한 두통이 온다면 즉시 응급실을 방문하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머리 뒤쪽부터 목덜미까지 이어지는 통증은 대개 목 주변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요. 우리 몸의 무거운 머리 무게를 지탱하는 목 근육이 스마트폰을 오래 보거나 잘못된 자세로 인해 지치게 되면, 머리 피부로 이어지는 신경을 압박해 두통까지 유발하게 되는 것이지요. 보통 이를 경추성 두통이라고 부르는데, 마치 머리 전체를 띠로 조이는 듯한 느낌이나 뒷골이 당기는 증상으로 나타나곤 합니다.

    이런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평소 자세를 점검하고 틈틈이 목과 어깨를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해주시는 것이 정말 중요해요. 따뜻한 수건으로 목 뒷부분을 찜질해 근육의 긴장을 완화해 주면 혈액 순환이 원활해지면서 통증이 한결 가벼워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다만 통증이 너무 오래 지속되거나 팔이 저리는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가까운 곳을 찾아 목 뼈의 정렬 상태를 정확히 확인해 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잠을 잘 때 베개 높이가 너무 높지는 않은지 확인해 보시고, 일상생활 중에도 어깨를 뒤로 활짝 펴는 습관을 들여보시면 큰 도움이 될 거예요. 무리한 운동보다는 가벼운 산책으로 몸의 긴장을 풀어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니 오늘부터 하나씩 실천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몸이 보내는 신호에 조금만 더 귀를 기울여 주신다면 금방 건강을 회복하실 수 있을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