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병원 식단이 대부분 저염식인 이유는 뭔가요?

병원 식단은 대부분 싱겁게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단순히 혈압 때문만이 아니라 회복 과정 자체에도 저염식이 도움이 되는 이유가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자님.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병원 식단이 유독 싱겁게 느껴지는 이유는 단지 고혈압같은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만이 아닌, 신체가 질병과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 자체에 저염식이 필수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랍니다.

    1] 포인트는 부종 방지와 상처 회복 촉진이랍니다. 나트륨은 체내에서 수분을 끌어안는 성질이 있어서 과다섭취시 체액 정체와 붓기를 유발하게 됩니다. 수술을 받았거나, 염증이 있는 상태에서는 환부 주변으로 체액이 몰리기 쉬운데, 염분이 이를 악화시키면 부종이 심해져서 혈류를 방해하고 세포 재생 속도를 크게 늦추게 됩니다. 저염식은 불필요한 수분 저류를 막아서 혈액이 환부에 산소와 영양분을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2] 게다가 투병중인 신체의 주요 장기가 감당해야할 기능적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함입니다. 아플 때는 신체 전반의 대사 기능이 떨어지기 쉬운데, 나트륨 배출을 전담하는 신장에 과잉 업무를 주면 회복에 쓰여야할 에너지가 불필요하게 낭비가 됩니다. 병원에서 흔하게 사용하는 항염증제나 스테로이드 계열 약물들이 부작용으로 체내의 수분과 나트륨 저류를 유발하는 경우도 많아서, 식단을 통해서 선제적으로 나트륨을 제한해서 약물 부작용을 상쇄하려는 목적도 큽니다.

    3] 더 나아가 오랜 침상 생활로 위장 기능이 약해진 환자에게 자극적인 짠 음식은 위점막을 손상시키고 소화 불량을 일으킬 수 있겠습니다.

    결국 병원의 저염식은 단지 식이요법이 아닌, 환자의 몸이 불필요한 장기적인 부담없이 오직 회복과 재생에만 에너지를 쏟을 수 있게 돕는 중요한 치료의 일환이 되겠습니다.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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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이정은 영양사입니다.

    병원 식단이 대부분 싱겁게 제공되는 이유는 단순한 혈압 관리를 넘어서, 환자의 신체 회복 과정과 대사 안정을 돕는 의학적 이유가 깊게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 체내 수분 저류 및 부종 방지: 수술이나 질병으로 몸이 약해진 상태에서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체내에 수분이 과하게 쌓여 부종을 유발하고 심장에 부담을 줍니다. 저염식은 불필요한 체액 정체를 막아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신체에 가해지는 물리적인 부담을 덜어줍니다.

    • 염증 반응 조절과 치유 촉진: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체내 염증 반응을 악화시키고 면역 체계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싱겁고 균형 잡힌 식단은 염증 수치를 안정시키고, 손상된 조직이 재생되는 회복 과정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 안녕하세요. 김창희 영양전문가입니다.

    병원의 식단이 저염식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혈압: 아시는 것처럼 혈압에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함입니다.

    2) 부종: 나트륨은 물을 많이 먹게 하기 때문에 얼굴이 붓기 쉽스빈다. 심부전증, 수술 후 회복 중인 환자 등을 조직의 회복에 부종이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심장, 신장: 나트륨을 많이 먹으면 체액랴이 늘어나 신장과 심장에 부담이 됩니다. 즉, 일을 더 많이 하죠. 그래서 이를 억제 시키기 위함입니다.

    4) 이미: 사실 우리나라의 반찬과 국에 어느 정도 간이 되기 때문에 충분한 양의 나트륨을 먹고 있습니다. 그래서 싱겁게 만들었지만 기준치인 것입니다. 즉, 이게 정상이고 우리 입맛에 이미 짠 것이 길들여져 있습니다.

    참고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