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에 관심 많은 학생입니다..!
안녕하세요 약대 입학 예정인 학생입니다. 예전부터 꿈이 의사였기에 의대 편입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의대 편입을 하기 위해서 논문, 연구보고서, 탐구활동 등 많은 정성요소가 필요한데 이런 부분을 의사 선생님께 도움받고 싶습니다. 예전부터 관심이 많아 혼자서도 많이 찾아보는 편이지만 아무래도 이 분야엔 전문지식이 많이 없다보니 한계가 있어서요.. 신경통, 구획증후군, 수술 재활 등에 대해 관심이 많아서 대학에서도 꾸준히 탐구활동 이어가고 싶습니다. 하지만 의사선생님 컨택할 방법을 모르겠어서 질문 남깁니다ㅜ
안녕하세요. 송진희 물리치료사입니다.
의사 컨택은 “대학병원 소속 교수”를 목표로 하는 게 가장 현실적이며, 관심 분야 논문 저자를 찾아 “이메일로 연구참여 의사.배경.기여 가능성“을 간결히 보내세요.
약대 재학 중이면 ”해당 대학 의과대학 기초/임상 연구실“ 공동 세미나.랩미팅 참여부터 시도하는 것도 좋습니다.
신경통.구획증후군.재활은 “정형외과.신경과.재활의학과“가 핵심이니 학회 홈페이지 공지.연구자 명단을 활용하세요.
공식 경로로는 대한의사협회.전문의 학회 공지, 지도교수 추천을 병행하면 답장률이 높습니다.
답변이 도움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강록 물리치료사입니다.
우선 약대에 입학하신걸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현재로썬 학교내에서 추진중인 행사가 있는지 확인 해보시길 바라며 의사협회에 문의하셔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확인 해보시길 바랍니다.
또한 사전에 미리 자료 조사 및 전문 지식에 대한 사전 공부 후 접근하시길 추천드리며 생각보다 쉽진 않겠지만 포기하지마시길 바랍니다^^
솔직하게 말하면, 굳이 지금 시점에 의대를 다시 노리는 선택은 상당히 비효율적입니다. 이미 약대 입학이 확정된 상황이라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의대 편입은 준비 기간이 길고 불확실성이 매우 크며, 정성요소라는 것도 명확한 기준이 없어 노력 대비 성과가 보장되지 않습니다. 실제로 논문, 연구보고서, 탐구활동은 학생 입장에서 “하고 싶다”고 해서 접근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고, 대부분은 지도교수의 필요와 연구 흐름에 맞춰 소모됩니다. 그 과정에서 학생의 관심 분야가 그대로 반영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정형외과, 신경통, 구획증후군, 수술 후 재활 같은 주제는 겉보기엔 흥미롭지만, 실제 임상에서는 반복적이고 육체적 소모가 큰 분야입니다. 수련 과정은 길고, 개원 환경은 갈수록 나빠지고 있으며, 법적 리스크와 행정 부담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의사라서 전문적이다”라는 사회적 기대에 비해 보상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요즘 현직 의사들 중에서도 후배에게 의대를 권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 이유입니다.
현실적으로 보면 약대에서의 커리어 확장성이 훨씬 큽니다. 임상 약학, 제약사 R&D, 규제과학, 임상시험, 의료 데이터 분석 등은 의사와 직접 경쟁하지 않으면서도 의료 지식과 연구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영역입니다. 정형외과적 주제에 관심이 있다면 재활, 통증, 약물 기전, 임상시험 설계 쪽으로 접근하는 것이 훨씬 합리적입니다. 굳이 가장 비용 대비 효율이 떨어지는 길을 택할 필요는 없습니다.
의사를 컨택하는 방법을 몰라서 고민하는 단계라면, 아직 의대 편입을 진지하게 논할 시점은 아니라고 봅니다. 감정적으로 “의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과, 현실적으로 “그 길이 지금 나에게 맞는가”는 완전히 다른 문제입니다. 지금은 약대에서 최대한 넓은 시야로 움직이는 것이 훨씬 나은 선택입니다.
안녕하세요. 김현태 물리치료사입니다.
관심있는 진료과목의 연구실이나 교수님께 이메일을 통해 연락과 함께 조언을 구하시거나, 일반인도 참가가 가능한 학회 또는 심포지엄등을 방문하시는 방법, 의료봉사나 임상보조활동등에 대해 고려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되실 것으로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