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속은 깊게 상처받은 '청소년 가면성 우울증' 진단법이 궁금합니다.

​고등학생 중에는 우울함을 슬픔 대신 '짜증, 반항, 과도한 장난'으로 표현하여 우울증인 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겉보기엔 멀쩡하거나 오히려 밝아 보이는 내담자 속의 진짜 우울을 알아채는 상담사의 눈썰미가 궁금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

    질문자님 말씀처럼 청소년들은 자신의 우울과 불안함, 스트레스를 감추기 위해서 또는 그 우울감을 들키지 않기 위하여 오히려 더 밝게 행동하거나 장난을 치는 모습을 보입니다. 상담사의 시선으로 봤을 때 그런 방어기제를 눈치채고 단 둘이 상담실에서 상담사와 1대1로 대화를 할 때 미세한 비언어적 신호를 바탕으로 심리적으로 불안하다는 것을 캐치합니다. 예를 들어 단 둘이 차분하게 있을 때 동공의 미세한 떨림, 숨소리, 그리고 손과 발을 무의식적으로 떨면서 불안의 신체화 증상 등등.. 많은 이런 비언어적 심리상태를 확인합니다. 또한 청소년 전용 우울증 검사를 통해서 아이의 솔직한 객관적인 지표를 참고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