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어린이집을 언제 보내는게 좋을까요?

현재 육아휴직중이고 아기가 18개월이되면(12월말) 육아휴직 연장한게 끝나는데 아기를 어린이집에 중간입소를 시켜야할지, 3월 새학기에 보내는게 좋을지 고민입니다.

중간입소시키게되면 적응기간때문에 12월초나 11월에는 보내야할 것 같은데,

아무래도 다른 아기들은 이미 다 적응이 되어있는 상황이다보니 교사입장에서 중간입소아이에게 손이 덜 갈거라고 생각이 들어서요. (심적으로 기존에 있던 아기보다 마음이 덜 갈거라고 생각)

근데 한편으로는 3월에는 다른 신입아기들도 있을거기때문에 그때는 반 전체적으로 어수선할거라고 예상되어 미리보내는게 나을 것 같기도하구요..

어린이집 선생님들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저도 유아교육기관에서 8년 경력이 있지만, 고민이 쉽사리 정리되지않네요.

8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는 적정시기는

    만 3세로 또래와 상호작용이 가능한 시기에 보내는 것이 적합 하겠습니다.

    또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와 부모와의 안정된 애착형성을 통한 안정감을 가지면서 신뢰감/유대감 형성에 적절함이 보일 때

    어린이집에 보내는 것을 고려해 보는 것이 필요로 하겠습니다.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낸다 라고 한다 라면

    현재 아이가 18개월 이라면 중간입소도 나쁘지 않은 것이

    중간입소를 하여 원 적응을 서서히 해보면서 아이의 심리적.정서적인 부분의 보살핌을 도와준다 라면

    아이가 원에 적응을 하며 생활화 하는 것에 큰 어려움이 크지 않을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이제 내년에 복직 예정이신가 보네요~~

    일단은 제가 유치원 어린이집 모두 근무를 해본 경험상

    어린이집에 입소하는 나이는 제각각 모두 다르긴 합니다.

    부득이하게 일찍 보내는 아기의 경우에는

    빠르면 바로 3개월부터 보내는 아기도 있었고...

    돌 전에 보내지는 아기들도 있었으며

    보통 돌이 지나면, 서서히 보내시는 추세 같았습니다.

    조금 더 남들보다 천천히 보내시는 경우에는

    한국나이로 3세때 처음 보내시기도 하고

    정말로 늦게 보내시는 경우에는 3세까지는 가정보육 하다가

    4세때 보내시는 어머님도 있기도 했습니다.

    사실, 중간입소를 할지.. 아니면 새학기에 입소를 할지

    여러모로 고민이 되시는 거 같아요~

    유아교육기관에 근무해 보셔서 잘 아시겠지만,,

    사실 중간입소등 새학기 입소등 모두다 똑같이 장단점이 있어서

    둘다 힘들기는 하지요^^;;;

    일단 중간입소에 대한 장점은

    1. 새학기 전에 미리 적응을 할 수 있음

    2. 교사가 한 아이만 적응기간을 견뎌내먄됨

    단점을 말씀드려 보자면은

    1. 입소해서 적응했는데, 다시 또 반이 바뀜

    2. 반이 바뀌면서 또 적응기간이 필요할 수 있음

    아마 이렇게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사실 둘다... 어려운 부분이 있겠지만은

    저는 개인적으로 새학기때 입소를 하는걸 추천할게요!!

    왜냐하면 아기들은 한달이라도 어리면 어릴수록

    더욱 적응하는 것도 힘든 부분들이 있고

    부모의 애착형성이 가장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상황이 된다면, 한달이라도 더 가정보육이 좋다곤 생각이 듭니다.

    특히 어릴수록 집단에서 병 감염부분도 흔하게 나타나며

    아직 언어가 제대로 트인 시기가 아니기 때문에

    물리거나 꼬집히는 등 이런 사건사고도 흔하게 나타나기도 해요

    물론 이건 저의 개인적인 의견일 뿐입니다~~

    가정의 상황에 맞춰서 보내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부득이한 경우라면 잘 판단하셔서

    조금 더 일찍 보내는 것이 정답이겠지요~

    중간입소와 새학기 입소.. 다 장단점이 있는 부분이니

    이 부분을 잘 고려해 보시고서

    아기한테 잘 맞는곳 입소시켜 보셨으면 좋겠어요~

    제 의견이 도움되셨길 바라겠습니다 :)

  •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3월 새학기보다 오히려 11월이나 12월 중간 입소를 추천드립니다. 반 전체가 어수선한 3월보다 교사가 한 아이의 적응에 온전히 집중해 줄 여유가 더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기존 아이들은 이미 일과에 적응해 혼자서도 잘 놀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실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복직 직전 급하게 적응시키는 스트레스도 줄이고, 11월에 입소해 겨울 동안 어린이집 적응을 완벽히 마친 뒤 편안하게 3월 새학기를 맞이하는 것이 좀 더 안정적인 선택이 될거라 생각해요. 복직 전 충분히 쉬어두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이미영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중간 입소라고 교사의 관심이 덜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반이 안정된 11~12월에 천천히 적응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복직 전 3~4주 여유를 두고 보내되, 담임의 적응 계획과 반 분위기를 직접 확인해 결정하세요.

  • 안녕하세요. 어쩜..저랑 상황이 정말 비슷하네요.

    저도 내년 10월 복직예정인데..3월부터 보내야할지..고민입니다.

    제일 좋은 것은 최대한 엄마가 데리고 있다가 입소를 시키는 것이 좋은데 중간입소가 백프로 가능하다는 보장이 없어서 저는 3월(13개월)에 입소시키려합니다. 아니면..가정어린이집을 보내야해서 아직도 고민이 많이 되더라구요.

    하지만, 질문자님처럼 12월 중간입소가 가능하다면 12월 입소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왜냐면 말씀하신 것 처럼 중간입소를 하면 우리아이에게 조금 더 담임교사가 관심을 가질 수 있고 다른아이들도 안정된 상태라서 분위기를 타는 아이라면 많이 울지 않을 것 같아서요.

    12월 입소를 하지 않는다면 1월~2월은 누가 아이를 봐주실분이 계신가요? 마음놓고 아이를 봐주실분이 계시다면 3월을 추천합니다!!!!!!!!!!!! 어쨋거나 아이를 더 키워서 기관에 보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 안녕하세요.

    교사 입장에서 중간 입소든 신학기 입소든 아이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오히려 중간 입소가 기존 아이들의 생활 리듬이 잡혀 있어서 새 아이에게 집중하기 수월한 환경일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3월은 신입 원아가 많아 교실 전체가 다소 어수선할 수 있습니다.

    육아휴직 종료 시기와 아이의 성향을 고려하면, 11~12월에 적응을 시작하는 것도 충분히 좋은 선택입니다.

    무엇보다 아이에게 맞는 어린이집과 교사의 세심한 적응 지원이 시기보다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유아 교육 경력이 있으신 만큼, 아이의 반응을 가장 잘 살펴보실 수 있으니,

    너무 부담을 갖지 않으셔도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12월 중간입소도 충분히 괜찬습니다. 오히려 반 분위기가안정돼 교사가 신입아기 적응을 세심하게 도와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3월은 신입이 많아서 전체가 바쁘고 어수선할 수 있습니다. 아이 성향이 예민하다면 중간입소가 적응에 더 편한 경우도 많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중간 입소하게 되면 다른 아이들은 이미 루틴이 잡힌 상태이기 때문에 중간 입소하는 아이에게 더 손길이 갈 수 있는 상태 입니다. 선생님 입장에서는 그게 더 나을 수 있죠

    반대로 3월에는 담임 교사도 힘들고 신입 원아들 모두가 힘든 시기입니다. 저라면 중간 입소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