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조금 지난 아기에게 보행기 써도 될까요?

오늘 108일 되는 4개월 차 아기에요.

이제 오래 누워 있는 걸 안좋아하고,

앉아있거나 서있거나 서서 보는 시선을 좋아합니다.

물론 뒤에서 잡아줘야해요.

보행기 장난감에 태워볼까 싶은데, 아직 허리 힘이 없어서 자주 앉아있거나 서있는 것도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었던거 같아 염려되는 마음에 질문해봅니다.

추가로 4개월 차부터 훈육을 해도 될까요?

자기가 원하는대로 해주지 않으면 떼쓰고 울기 시작했는데 매를 주거나 소리치지는 않지만,

눈을 마주치며 단호한 표정과 말투로 안되는 건 안된다 가르치거든요. 그럼 아이도 알아듣는 듯이 반응을 하는 것 같아서요:) 전문가들의 소견 부탁드립니다.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아직 4개월이 되지 않은 아기는 말씀하신 대로 아직 허리와 척추를 스스로 지탱할 수 있을만큼 성장하지 않았기 때문에 보행기는 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앉히면 좋아하고 세워주면 좋아하는 것은 질문자님이 잡아주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봅니다.

    보행기를 일찍 태우면 허리에 부담이 되고 뒤집기 같은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소아과 전문의들도 권장하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아이는 배고프거나 졸리거나 불편할 때 떼를 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훈육을 하기 보다는 아이의 욕구를 잘 파악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4개월 차 아기를 육아중 이시군요~

    보행기를 태워야할지 고민이 되실 거 같은데요

    일단은 아직은 보행기 사용은 아직 이르다 봅니다.

    4개월 차 아기는 아직 척추와 골반이나 다리 근육이

    아직 미숙하고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오래 누워있는걸 싫어하고 서서 보는 걸 좋아하는건

    호기심일 가능성이 크기도 하고

    이 시기에 보행기를 사용하게 되면은 아기의 허리와

    다리에 부담을 많이 줄 수 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아직 4개월차 아기한테는 훈육 이라기보단

    안좋은 습관이 안되도록 지도해 주시는것이 좋아요

    아기가 원하는 대로 안 되면 울어도 달래주지 마시고

    가만히 지켜보며 그칠때 까지 기다려 주시고

    "이건 안돼"라고 말해주는 건 좋은 방법이에요!

    4개월 아기는 아직 발달 단계에 맞춰 안전하게 돌보는 게 가장 중요해요. 보행기는 아직 이르니까 조금 더 기다리시고

    훈육도 강하지 않는 선에서 지도해 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

  •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120일 되는 아기를 키우고 있어요! 시기가 거의 비슷하네요~

    아직 고관절이나 척추뼈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서 등받이가 없는 곳에 혼자 오래 앉게 되면 뼈에 무리가 올 수 있어요. 앉아 있는 것은 아직 잠깐씩 해주거나 엄마 무릎에 앉혀서 다른 것을 볼 수 있도록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서있는 것도 마찬가지로 아이가 다리를 쭉- 뻗거나 힘을 주는 행동도 다리에 힘이 있어서라기 보다는 아직 몸을 쓰는 방법을 잘 모르기때문에 힘을 주는 것입니다. 아직 스스로 서게 하는 것은 절대 안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아이가 원하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다는 어머님의 능력이 대단한 것 같아요..저는 아이가 아직 왜우는지 잘 모르겠더라구요ㅠ_ㅠ..혹시 아이가 위험한 행동을 해서 제한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4개월이라도 "안돼!"하고 알려줄 수는 있으나 아직 아이가 세상을 탐색하는 단계라서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저는... 제대로된 훈육은 12개월 경 부터 시작할 예정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4개월 아기는 허리를 스스로 가누지 못해 보행기를 태우면 체형이 비뚤어지고 근육 발달에 오히려 불리하므로, 생후 6~8개월 (혼자 앉을 때) 이후에 사용하는 게 권장됩니다.

    보행기를 사용한다면 하루 3~4회, 20분 이하로 짧게만 태우고 주위에서 안전을 지켜주세요.

    4 개월 아기는 말로 이해하지 못해 '훈육'은 불가능하고, 떼쓰고 울 때는 먼저 공감한 후 단호한 표정으로 "안 돼"라고 반복해 알려주고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게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108일정도의 아기라면 아직 보행기를 사용하는 시기는 아닙니다. 목은 가눌수 있어도 허리와 골반, 다리근육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은 상태라 오래 앉히거나 서 있게 하는 것은 부담이 될수 있습니다. 아기가 세상을 더 보고 싶어한다면 안아서 구경시키거나 터미타임, 바운서 등을 짧게 활용하는 정도가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