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이 너무 찐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16살 여자입니다! 요즘 살이 엄청 늘어난 거 같아서 고민이에요.. 키 156~158cm에 55kg인데, 상체는 그렇게 막 뚱뚱해보이지 않아요. 근데 유독 허벅지 쪽에만 살이 엄청 몰려있어요.

허벅지 살만 빼면 51kg는 되겠다 싶을 정도로요! 진짜 심각해요. 외출 시 반바지는 꿈도 못 꿀 정도로 너무 뚱뚱해보여요.

딱히 집에 해먹을 만한 것도 없고, 제가 요리를 잘 못하는데다 부모님도 바쁘셔서 배달 시켜먹는 편이에요. 밥을 많이 먹는 편은 아니고요.

운동은 아예 안해요. 체력부족인 탓에 경사로 조금만 걸어도 힘들기도 하고, 운동성 천식까지 있어서...

하체 쪽에만 왜 이리 살이 쏠린건지도 궁금하고, 51kg까지는 빼보고 싶어요. 많이 욕심내서는 49kg요.. 시간 많이 걸려도 괜찮아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운동한다면 홈트 위주로 하고 싶은데..ㅠㅜ

제 바램과는 상관없이 팩트만 꽂아주셔도 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현재 키 156~158cm에 55kg은 의학적으로 지극히 정상 체중이시며, 심각한 비만 상태가 아니랍니다..!

    16세 청소년기에는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서 허벅지, 골반 주변에 지방이 먼저 축적이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특정 부위의 살만 골라서 빼는 부위별 감량은 사실 이론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워서, 전체적인 체지방 감량과 하체 순환에 집중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정리해서 몇 가지 제안 도와드리겠습니다.

    1 ) 현재 운동성 천식이 있으시고 체력이 부족하시다면, 숨이 가쁜 고강도 유산소 대신에 천식을 자극하지 않는 정적인 홈트가 적합하답니다. 누워서 하는 레그레이즈, 힙 브릿지, 벽에 기대는 월 스쿼트, 런지같은 자극 위주의 근력 운동으로 숨이 차지는 않게 기초 체력을 먼저 키워주시길 바랍니다.

    2 ) 하체에 살이 몰리는 느낌은 잦은 배달 음식 섭취로 인한 나트륨 과다와 혈액 순환 저하(부종)가 원인일 수 있어요. 요리가 어려우시더라도 배달 메뉴중에 자극적인 양념이나 튀김류를 피하시고 대신 구이, 찜, 샐러드같은 저나트륨 식단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칼륨이 많은 토마토, 우유 섭취를 자주해주시고 브로멜라인 같은 영양제도 고려해보시길 바랄게요.

    운동 후에 폼롤러 맛사지와 하체 스트레칭으로 림프 순환을 도와주시면 갇혀있던 부종이 빠지면서 다리 라인이 눈에 띄게 슬림해질 것입니다. 주무시기 전에는 밤마다 15~20분의 다리를 누워서 벽에 붙혀서 진행하는 L자 다리를 고려해보시길 바랄게요. 주 3회 이상은 하체 순환 관리를 위해 족욕이나 반신욕을 권장드립니다.

    무리하게 굶으시기보다, 정제탄수화물(밀가루, 설탕, 액상과당)과 너무 짠 음식만 피해주셔서 하체 순환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장기적으로 진행해주시면 원하시는 목표 체중에 건강하게 도달할 수 있겠습니다. 제 답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