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있으면 몸의 변화가 어떻게 되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40대

기저질환

간질성 폐질환, 전신성 경화증

복용중인 약

타크로벨,셀셉트

갑산성 기능 항진증이 있으면 피곤함을 많이 느끼나요

항진증이 암이 될수도 있나요

자가 면역질환이 있으면 항진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는 하는데~

제가 자가 면역질환이 있어서 원인이 될수 있는건지

초기에는 약물 치료로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피검사로 수치가 가능한지~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간질성 폐질환과 전신성 경화증이라는 자가면역질환으로 타크로벨과 셀셉트를 복용 중이신 상태에서,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유발하는 신체 변화와 피로감의 원인, 암으로의 발전 가능성, 본인의 기저 자가면역질환과의 연관성 및 초기 약물 치료와 피검사를 통한 진단 여부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상황입니다. 전신성 경화증과 폐 질환으로 이미 처방 약을 복용하며 몸 관리에 많은 신경을 쓰고 계신 와중에 갑상선 질환 가능성까지 염려하게 되어 심적으로 걱정이 많으실 텐데 그 불안한 마음이 깊이 공감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갑상선기능항진증은 전신 대사가 과도하게 빨라져 심한 피로감을 유발하는 것이 맞으며, 이는 암으로 발전하는 질환이 아닙니다. 또한 환자분이 앓고 계신 전신성 경화증과 같은 자가면역질환 경향은 갑상선기능항진증의 대표적 원인인 그레이브스병(Graves' disease)의 발생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고, 초기 진단 시 간단한 피검사로 수치 확인이 가능하며 항갑상선제라는 약물 치료로 충분히 조절할 수 있습니다.

    우선 질문하신 내용들을 하나씩 의학적으로 상세히 짚어드리겠습니다. 첫째로 항진증이 있으면 몸의 에너지를 유독 빠르게 소모하기 때문에 극심한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자동차로 비유하자면 주차되어 있을 때도 엔진이 시속 150km로 계속 가열되며 돌아가는 상태와 같아서, 가만히 있어도 심장이 두근거리고 땀이 많이 나며 손이 떨리고 살이 빠집니다. 이로 인해 낮 동안 신체 에너지가 고갈되어 일상생활에서 엄청난 피로와 무기력증을 느끼게 됩니다. 둘째로 갑상선기능항진증 자체가 갑상선암으로 변하는 것은 아니므로 암에 대한 걱정은 내려놓으셔도 좋습니다. 다만 항진증을 일으키는 원인인 갑상선 결절이나 염증 부위를 명확히 감별하기 위해 초음파 검사를 병행하는 과정에서 암을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는 있으나, 질환 자체가 암의 전단계는 아닙니다.

    셋째로 우리 몸의 면역계가 자신의 장기를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전신성 경화증 등) 기전을 지닌 분들은, 면역 시스템의 특성상 갑상선을 공격하는 자가항체도 남들보다 더 쉽게 만들어낼 수 있어 항진증의 발생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현재 앓고 계신 기저 질환의 면역학적 배경이 갑상선 기능 이상을 유발하는 직접적인 단서가 될 수 있습니다. 넷째로 이러한 항진증은 초기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경우 1차적으로 약물(메티마졸, 안티로이드 등의 항갑상선제) 치료를 시행하며, 수개월간 약을 꾸준히 복용하면 호르몬 수치가 정상으로 잘 조절됩니다. 마지막으로 진단은 동네 내과에서도 간단한 혈액 검사(TSH, Free T4, T3 호르몬 수치 및 자가항체 검사)를 통해 단 며칠 만에 명확하게 수치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현재 가장 의심되는 임상 상태는 기저 자가면역체계 징후와 연동되어 전신 대사 항진 및 만성 피로감을 유발할 수 있는 갑상선기능항진증(Hyperthyroidism) 의심 상태입니다. 정확한 호르몬 수치 평가와 타크로벨, 셀셉트 등 현재 복용 중이신 면역억제제와의 약물 상호작용을 안전하게 조절하기 위해 방문하셔야 할 진료과는 내분비내과입니다.

    진료과에 내원하면 하는 검사들로는 갑상선 호르몬 분비량과 자가항체 유무를 파악하기 위한 기본 혈액 검사가 시행되며, 갑상선 조직의 형태적 이상이나 결절을 확인하기 위한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함께 진행하게 됩니다. 병원에 내원전 셀프로 할 수 있는 조치 요령은 심장 두근거림이나 전신 피로를 악화시킬 수 있는 카페인(커피, 녹차) 섭취를 철저히 제한하는 것이며, 대사 과열로 손실되는 체내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 미온수를 자주 마시고 무리한 고강도 운동보다는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는 것입니다. 현재 복용 중이신 면역억제제들을 임의로 조절해서는 안 되므로, 가까운 내분비내과에 내원하셔서 간단히 피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몸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안전하게 건강을 지키는 가장 올바른 방법입니다.

  • 안녕하세요.

    갑상선 호르몬이 과하게 분비되면 우리 몸의 대사가 너무 빨라져 엔진이 과부하 된 상태와 비슷해집니다.

    가만히 있어도 심장이 두근거리고 더위를 몹시 타며, 식사량이 늘어도 체중은 오히려 줄어들게 됩니다.

    손이 미세하게 떨리거나 쉽게 예민해지고 잠을 이루기 어려운 증상도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피로감이 심해지므로 충분한 휴식을 취하시고 꼭 적절한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