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상사가 다른 직원을 혼날 때 동조를 원하십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여기가 첫 직장이고 굉장히 소규모의 회사라 직원이 얼마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욱 서로가 불편해지기 쉬운데요.
상사분께서 직원분들을 혼내실 때나 서로 언성이 주고갈 때마다 저에게 동조를 원하십니다. 자신의 말이 맞냐 아니냐, 자신이 업무지시를 내린 걸 들었냐 안 들었냐 와 같은 내용으로 대답을 요구하시는데 저는 그 판에 끼고 싶은 마음도 없고 대부분 제 업무와 관련 없는 사항이어서 불편한 마음에 저도 모르게 대답하는 목소리를 작게 내었더니 그 다음에는 약간 동조를 바란다는 마음을 내비치면서 그 상황에서 자신의 맞는지 안 맞는지 대답을 크고 똑바르게 말해줘야 하는 게 아니냐며 나무라셨습니다. 그래서 평소에는 그냥 죄송하다고 하고 넘겼는데 이번에는 그런 상황에서 대답하는 게 조금 불편하다고 말씀드렸더니 불편한 것은 이해하나 다른 곳에 가더라도 대답을 바로 크게 해줘야 한다면서 다시금 꾸짖으시더라고요.
저는 이 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아 속상하고 자꾸만 회의감이 듭니다.
만약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하는 게 지혜로운 행동일까요... 상사분의 말씀처럼 그 상황에서 대답을 통해 동조를 해야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