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왜 덩치가 큰 사람일 수록 땀이 마는 사람보다 더 나는 것일까요?

몸짓이 큰 사람일수록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많이 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왜 덩치가 큰 사람일 수록 땀이 마는 사람보다 더 나는 것일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덩치가 큰 사람이 마른 사람보다 조금만 움직여도 땀을 더 많이 흘리는 이유는 에너지 소모량, 단열 효과, 체적 대 표면적 비율이라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해 드릴게요.

    체중이 많이 나갈수록 몸을 움직일 때 근육이 받쳐야 하는 하중이 커지기 때문에 몇 걸음 걷는 가벼운 활동이라도 마른 사람에 비해 훨씬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게 되며, 이 에너지 대사 과정에서 부산물로 다량의 체열이 발생합니다. 지방은 몸속의 열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게 막는 단열재 역할을 하여, 내부에서 생성된 열이 피부를 통해 자연스럽게 식지 않기 때문에, 인체는 체온 조절을 위해 땀샘을 적극적으로 가동하여 땀의 증발열로 몸을 식힙니다.

    또한, 신체 크기가 커질 때 열을 만드는 부피는 급격히 늘어나는 반면, 열을 방출하는 피부 표면적의 증가율은 이에 미치지 못합니다. 즉, 열을 발생시키는 조직에 비해 열을 식힐 수 있는 피부 면적이 상대적으로 부족해지므로 땀을 통한 강제 냉각 방식에 더 의존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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