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달에 결혼하는 딸이랑 사이좋게 지내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이제 일년도 남지 않았는데 마주치면 부디치게 되네요 26 살인데 좀 일찍 간다는 생각도 들고 벌써 부터 허전한 마음이 드네요 대구인데 서울로 간다니 더 그런거 같네요 가기전까지 잘지내고 싶은데 대화만 하면 서로 화만내고 있네요 나중에 분명히 후회할거면서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그마음이 너무 공감이 되서 몇자 적어 봅니다 저는 딸이 결혼을 하는 경우는 아니지만 성인이 되고는 거의 매번 싸우는것 같아요 싸우는것 자체가 상대방에 대한 애정과 사랑이 있어서라고 생각해요 남의 자식 같으면 하는대로 내버려두지 싸우지 않잖아요 후회하지 않고 싶다는 마음 자체가 이미 상대방을 깊이 아끼고 있다는 가장 큰 증거입니다. 남은 1년이라는 시간은 결코 짧지 않으니, 조급함을 조금 내려놓고 하나씩 하나씩 맞춰보세요 제 딸은 지금 마음이 좀 아픈 아이예요 아이가 아프고 나니 뭐가 됐든 아이의 마음을 한번더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싸울일도 없어지구요 예전같으면 바로 화냈을 일도 지금은 왜 저런 결정을 했을까 한번 더 생각하고 말하게 되고 그렇게 이해하다보니 대화도 많아지게 되었어요 진작 그랬더라면 좋았을텐데 아픈걸 알고 난뒤에서야 ... 쓴이님도 따님과의 마음의 거리가 좁혀지시길 바래요 먼저 이해해주세요 그러면 따님도 엄마의 마음를 이해해 줄거예요 그러다보면 싸울일도 줄어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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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아이고 엄마랑 딸 사이는 참 가깝고도 먼 사이 같습니다. 아무래도 결혼을 앞두고 있다보니 두 분다 조금 예민해지신 것 같아요. 날을 잡고 좋은 곳에 가서 진지하게 얘기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진심을 다해 얘기하면 따님 분도 어머니를 이해해 주실 겁니다!!

  • 내 딸이지만 사사건건 부딪히며 지금까지 관계 이어오신거 같은데 두분 중 한명 모든걸 내려 놓고 양보하지 않는 이상 사이좋게 지내는 방법 거의 없습니다. 자식 이기는 부모 없고 결혼해서 서울 간다고 하니 질문자님 아니라고 생각 들더라도 따님 의견 존중해주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분명 후회 한다는 사실 명확하게 알고 있으시니 더욱더 양보하고 이해해주는게 맞으며 따님은 결혼하고 아이 낳고 키워봐야 그때 부모님 입장 이해하고 관계 좋아질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