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어쩌면확신하는설표
갑상선 항진증으로 인하여 안구돌출이 심합니다 어떻게 치료를 해야하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50대
기저질환
당뇨 고혈압
복용중인 약
당뇨 고혈압 공황장애
갑상선 항진증을 오랫동안 약물 치료 중인데 안구가 심하게 돈출이 되어서 너무너무 걱정이 됩니다
치료방법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4개의 답변이 있어요!
갑상선 눈병증(thyroid eye disease)은 갑상선 항진증, 정확히는 그레이브스병(Graves' disease)에서 면역계가 안와(눈 주위 조직)를 함께 공격하면서 생깁니다. 갑상선 수치가 조절된다고 해서 눈 증상이 자동으로 좋아지지는 않고, 눈 자체를 별도로 치료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 방향은 현재 활동기인지 비활동기인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안구 돌출이 최근 들어 빠르게 진행되고 있거나, 눈이 충혈되고 부으면서 통증이 있다면 활동기로 보고 고용량 스테로이드 정맥 주사나 면역억제 치료를 먼저 진행합니다. 최근에는 IGF-1 수용체 억제제인 테프로투무맙(teprotumumab)이 활동기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근거가 쌓이고 있는데, 국내 접근성은 아직 제한적입니다. 증상이 6개월 이상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비활동기라면 안와 감압술(orbital decompression)로 돌출된 눈을 안으로 되돌리는 수술을 고려하게 됩니다.
당뇨와 고혈압, 공황장애 약을 함께 복용 중이신 점도 치료 계획에 영향을 줍니다. 스테로이드는 혈당을 올리고 혈압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내과적 조율이 필요하거든요.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안과 중에서도 안성형 또는 안와 전문 세부 전공 의사에게 진료를 받으시는 겁니다. 갑상선내분비내과와 안과가 협진 체계를 갖춘 대학병원급 기관으로 가시는 게 맞고, 현재 갑상선 약을 처방받는 곳에 안과 협진을 요청하시는 것부터 시작하시면 됩니다.
채택 보상으로 20.40AHT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김지우 의사입니다.
이 상황은 단순 “갑상선 기능항진” 문제가 아니라, 대부분 그레이브스 안병증(Thyroid Eye Disease) 범주에 해당합니다. 안구 돌출이 “심하다”고 느껴질 정도라면 치료 단계가 이미 꽤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핵심은 3축입니다: ① 갑상선 상태 안정화 ② 안구 염증 억제 ③ 구조적 변화(돌출) 교정
1) 먼저 확인해야 할 핵심 상태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기준입니다.
갑상선 기능: 현재 euthyroid인지 (TSH/FT4 안정 여부)
안과 상태:
활동기(active inflammation)인지
비활동기(chronic fibrotic phase)인지
시신경 압박 여부 (시력저하, 색각저하, 시야장애)
👉 이 3가지에 따라 치료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2) 활동기(붓고, 아프고, 진행 중) 치료
이 단계에서는 “면역 염증 억제”가 핵심입니다.
1차 치료
고용량 스테로이드 (IV methylprednisolone pulse가 표준)
경우에 따라 방사선 치료(orbital radiotherapy)
최근 치료 옵션
Teprotumumab (IGF-1R 억제제)
→ 안구 돌출 감소 효과 가장 강력한 약물 (특히 미국 표준)
보조 치료
셀레늄 (mild case에서 도움)
금연 (매우 중요: 악화 요인 1순위)
인공눈물, 윤활제, 야간 안연고
3) 비활동기(고정된 돌출 상태)
염증은 끝났지만 구조가 변형된 상태입니다.
이때는 약으로는 거의 안 돌아옵니다.
수술 치료가 핵심
안와 감압술 (Orbital decompression surgery)
→ 안구 뒤 공간을 넓혀 돌출 감소사시 수술 (복시 있을 경우)
눈꺼풀 교정 수술
4) 반드시 같이 관리해야 하는 부분
이 환자군에서 예후를 좌우합니다.
갑상선 호르몬 철저히 정상 유지 (재발/변동 금지)
혈당 관리 (당뇨는 염증 회복 지연)
고혈압 관리 (스테로이드 치료 계획 시 중요)
흡연 여부 확인 (흡연 시 치료 반응 급격히 감소)
5) 위험 신호 (즉시 안과/응급 평가 필요)
다음이 있으면 “단순 미용 문제”가 아닙니다.
시력 저하
색이 흐려 보임
한쪽 눈이 급격히 더 튀어나옴
눈이 안 감김 (각막 손상 위험)
심한 통증 + 안구 압박감
→ 시신경 압박 가능성
결론
이 경우 치료는 “약으로 해결”이 아니라 단계적으로 접근합니다.
지금 상태가 활동기면: 면역치료(스테로이드/생물학제제)
고정기면: 수술적 교정이 핵심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갑상선 안병증은 눈 주변 근육과 지방 조직에 염증이 생겨 부어오르면서 눈을 앞으로 밀어내는 질환 입니다.
현재 안구돌출이 계속 진행 중이고 눈이 붉게 충혈되거나 부어오른다면, 염증을 빠르게 끄기 위해 병원에서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게 되며, 스테로이드 효과가 부족할 때 염증 세포를 줄이기 위해 뒤쪽 조직에 약한 방사선을 조사하는 방법이 있고, 최근에는 안구돌출 자체를 직접적으로 줄여주는 표적 주사 치료제도 있습니다.
염증이 완전히 가라앉았음에도 눈이 들어가지 않고 복시(물체가 둘로 보임)가 있거나 시신경이 눌릴 때는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당뇨병 환자에서 고용량 스테로이드는 혈당을 폭발적으로 상승시키므로, 치료 전 반드시 안과와 내과의 협진을 통해 당뇨 약을 조절하거나, 스테로이드 대신 혈당에 영향을 주지 않는 다른 치료법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하며, 안압 관리를 위해 혈압약을 꾸준히 복용하며 혈압은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잘 때 머리를 심장보다 높게하고 자면, 야간에 눈 주변으로 수분이 몰려 눈이 붓고 더 튀어나오는 것을 줄일 수 있으며 안구가 도출되면 눈이 잘 감기지 않아 극심한 안구건조증과 각막 손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낮에는 방부제 없는 인공눈물을 수시로 넣으시고, 밤에 취침 시 눈이 완전히 안 감길 수 있으므로 '안연고'를 넣고 자거나 눈에 의료용 테이프를 살짝 붙여 눈을 감겨주기 바랍니다. 외출 시 햇빛과 바람, 먼지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 보안경이나 선글라스를 꼭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흡연을 하신다면(간접흡연 포함), 담배는 안구돌출을 악화시키는 가장 치명적인 주범이므로 무조건 피해야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갑상선 호르몬 수치를 정상으로 조절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특히 흡연 중이시라면 증상 악화를 막기 위해 꼭 금연을 실천하셔야 해요.
염증이 심한 시기에는 고용량 스테로이드 주사나 방사선 치료를 통해 부기를 가라앉히고 시력을 보호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답니다.
상태가 안정된 후에도 돌출이 심하다면 안와 감압술 같은 수술적 교정도 가능하니 안과 전문의와 꼭 상의해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