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앞으로의 금리 전망이 어쩌리라고 보시나요?

금리가 올해 들어 몇 차례 올랐는데요. 앞으로의 금리가 중요할 것 같아요. 집을 구매해야 하는데 이래서는 참 어려울 것 같습니다. 대출 몇 억 일으키는게 부담이 되는데...어렵겠지만 앞으로의 금리 전망이 어찌될지 조언 부탁드려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

    2026년 6월 기준으로 보면 시장은 금리 인하보다 금리 동결 또는 추가 인상 가능성을 더 높게 보고 있습니다. 최근 물가가 3%를 넘어서고 국제유가까지 상승하면서 한국은행도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한 상태입니다. 다음 기준금리 결정이 예정된 7월 회의가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집을 실거주 목적으로 매수하실 계획이라면 금리가 떨어질 때까지 무작정 기다리는 전략도 위험할 수 있습니다. 금리가 내려가면 대출 부담은 줄어들지만 반대로 집값이 먼저 반등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대출이 부담되는 상황이라면 현재 소득 기준으로 원리금 상환액이 월 소득의 30~35%를 넘지 않는 선에서 접근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앞으로 1~2년 안에 금리가 급격히 낮아질 가능성보다는 높은 수준에서 유지될 가능성이 조금 더 높아 보입니다. 따라서 지금은 금리 전망을 맞추기보다 내가 감당 가능한 대출 규모가 얼마인지 먼저 계산해 보시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국내 기준금리 자체는 24년 3%에서 현재 2.5%로 지속적으로 인하 동결로만 유지되었을뿐입니다. 다만 문제는 한국의 시장금리는 3년물이고 이 3년물 시장금리는 작년 9월 2.4%에서 현재 3.9%까지 지속적으로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글로벌 기대인플레이션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고 올해는 중동과의 전쟁으로 국제유가가 지속적으로 올라가고 있고 전쟁의 장기화로 인하여 시장금리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것입니다.

    거기다가 환율은 여전히 지속상승하고 있는것도 금리 상승을 촉발하는 촉매제이며 하반기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제기화되는것도 문제입니다. 문제는 근본적으로 글로벌 유가와 천연가스의 가격이 하반기에 더욱 공급부족과 에너지 대란가능성이 존재하므로 시장금리는 4%이상으로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향후 금리는 인플레이션 안정세와 경기 회복 흐름에 발맞춰 추가적인 급등보다는 당분간 현재 수준(연 2.5% 안팎의 기준금리)을 유지하며 다소 숨을 고르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수도권 중심의 가계부채 부담과 환율 변동성 같은 금융안정 리스크가 여전히 남아있어 단기간에 금리가 큰 폭으로 떨어지기는 어려운 상황이며, 시장금리 역시 현재의 높은 수준에서 오르내리는 장기화 양상을 보일 가능성이 큽니다. 수억 원대의 대출을 일으켜 집을 매매해야 하는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이자 부담이 당장 드라마틱하게 줄어들지 않을 것을 감안하셔야 하므로, 무리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 투자는 지양하고 소득 대비 원리금 상환 비율(DSR)을 보수적으로 계산하여 감당 가능한 범위 내에서 고정금리 대출이나 정부 정책 모기지 상품을 적극 활용하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