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걸음수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평소 1만보는 기본적으로
걸었는 데
최근 일주일동안 5000보 못
걸을 정도로 많이 걷지 못합니다.
무리한 다이어트의 결과일까요?
지쳐서 그런지 요즘 걷기가 힘듭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무리한 다이어트가 이어진다면 걸음수가 더욱 급격히 줄어드는 현상이 충분히 나타나게 됩니다. 체중감량 자체보다는 에너지의 섭취가 과하게 낮거나 단백질, 전해질이 부족할 경우 문제가 생기기 쉬워집니다. 몸은 기본의 생존 기능을 우선으로 두어서 피로감, 무기력, 근육 사용 감소같은 형태로 "에너지 절약 모드"로 만들어내게 됩니다. 이때 가장 쉽게 줄어드는건 자발적인 활동량, 걸음수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최근 일주일 동안 5,000보도 어려우시면 근육 에너지의 고갈, 철분ㄴ의 부족, 수분/나트륨 부족, 수면의 질 저하같은 상태가 겹쳤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과도한 칼로리 제한, 갑작으러운 탄수화물 감소가 있었다면 더욱 그렇죠. 걸을 때 다리가 무거우며 쉽게 숨차는 느낌이 있으시다면 근육 글리코겐이 충분히 차지 않았다는 신호이기도 해요.
현재는 활동량을 억지로 올리시기보다 식사 균형과 휴식을 먼저 회복하시는 쪽이 안전하겠습니다. 단백질은 하루 현재 체중 기준으로 1.6g/kg 이상 확보하시어 나트륨/수분을 안정적으로 채우시면 걸음수가 자연스럽게 살아날 수 있겠습니다. 이런식으로 회복시켜 두시면 이후 감량도 더욱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겠습니다.
건강한 식습관, 다이어트를 응원합니다.
답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정준민 영양전문가입니다.
우선 다이어트를 많이 했다면
기초대사량이 떨어졌을 가능성이 있어요
천천히 운동량을 늘려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