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용준 전문가입니다.
밀란코비치는 고위도 지역의 빙하를 분석하여 약 10만 년을 주기로 빙하기와 간빙기가 반복된다는 것을 알아내었습니다. 그는 이런 변화가 지구의 자전축 기울기 변화, 세차운동, 공전궤도 이심률의 변화로 인해 일어난다고 하였습니다. 공전궤도 이심률은 지구 공전 궤도가 원형에서 타원형으로 변하는 것을 말하는데 약 10만 년 주기입니다. 지구 자전축의 기울기는 22.1도와 24.5도 사이에서 변하는 데 주기는 약 4만 1천 년입니다. 세차운동은 팽이가 돌듯이 지구 자전축이 원을 그리며 돌아가는 것이며, 주기는 약 2만 3천 년~2만 6천 년입니다. 이 세 가지 공통적으로 작용하여 빙하기와 간빙기가 반복되며, 이들의 공통 주기는 약 10만 년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최근 40만 년까지의 기록에 대한 분석에 해당합니다. 중생대(2억5천만 년 전~6천5백만 년 전)에는 빙하기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밀란코비치 주기는 통계상의 이론일 뿐이라는 주장이 더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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