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스마트폰 블루라이트 차단이나 다크 모드가 실제 시력 보호에 효과가 있나요?

성별

남성

나이대

40대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다 보니 눈이 자주 피로하고 뻑뻑해집니다. 화면의 블루라이트 차단 필름이나 다크 모드 설정이 실제로 시력 보호에 과학적인 효과가 있는지, 아니면 눈 피로를 줄이는 더 확실한 생활 습관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블루라이트 차단 필름이나 다크 모드는 눈의 피로를 다소 줄여줄 수는 있지만, 시력 자체를 보호하거나 근시 진행을 막는다는 과학적 근거는 아직 부족해요.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에 대한 여러 연구를 종합하면, 눈 피로감이나 수면의 질을 뚜렷하게 개선한다는 결론은 나오지 않았고 오히려 화면 색이 노랗게 변해 색 구분이 어려워지는 단점만 확인되기도 했지요. 다크 모드도 주변이 어두울 때 화면 밝기 대비를 줄여 눈부심을 덜어주는 효과는 있지만, 밝은 곳에서 오히려 글자가 잘 안 보여 눈을 더 찡그리게 만들 수도 있어요. 결국 눈이 뻑뻑하고 피로한 주된 원인은 블루라이트보다도 깜빡임 횟수가 줄어드는 것과 장시간 가까운 거리를 응시하는 습관이에요.

    가장 확실한 방법은 20분마다 20초 동안 6미터 이상 먼 곳을 바라보는 20-20-20 규칙을 지키는 거예요. 여기에 한 시간에 한 번은 자리에서 일어나 창밖을 보며 눈을 깜빡여 주시고, 인공눈물로 안구 건조를 완화해 주시면 좋아요. 또 화면 밝기를 주변 조도에 맞추고, 글자 크기를 키워 눈을 찡그리지 않게 하고, 취침 1~2시간 전에는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는 습관이 시력 보호에 훨씬 도움이 됩니다. 만약 두통이나 시야 흐림이 계속되면 안과에서 조절력 이상이나 안구건조증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안전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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