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히 잠을 자도 아침마다 너무 피곤하고 낮에도 졸린데 단순한 피로인지 병원 검사가 필요한 상태인지 궁금합니다.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충분히 7~8시간 정도 잠을 자는데도 아침에 일어나면 피곤하고 낮에도 졸음이 심합니다. 단순한 수면 부족이 아닌 다른 건강 문제일 가능성도 있을까요? 어떤 검사를 받아보면 좋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충분히 7~8시간을 자는데도 불구하고 아침에 개운하지 않고 낮에 심한 졸음이 쏟아진다면, 이는 단순히 '피곤해서' 생기는 문제가 아니라 수면의 질 자체가 떨어져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잠을 길게 자도 깊은 잠(서파 수면)을 자지 못하면 뇌와 몸이 회복되지 않습니다. 수면 무호흡증, 기면증 또는 과다수면증, 하지불안증후군,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철분, 비타민 D, 비타민 B12 등이 부족해도 만성 피로와 주간 졸음이 나타납니다.

    평소 코골이가 있는 경우, 자고 일어났을 때 입안이 바싹 마를 경우, 잠들기 전 다리가 불편해서 다리를 자꾸 움직이게 되는 경우, 낮에 졸음이 쏟아질 때 의지와 상관없이 '꾸벅' 졸게 된다면 이비인후과나 수면 클리닉(신경과 또는 정신건강의학과)을 방문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당장 실천해 볼 생활 습관으로 자기 전 스마트폰 사용을 30분 전부터 멈추도록 하고, 오후 2시 이후에는 커피나 카페인 음료를 자제하기 바랍니다.

    채택 보상으로 446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사람마다 적정 수면 시간은 조금씩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적정 권유 수면 시간은 7~8시간으로 수면 시간 자체는 충분한 것으로 보입니다. 수면 시간이 충분한데도 계속 졸립고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면 수면의 질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깊은 수면 단계로 진행되지 못하고 중간에 자주 깬다면 수면의 질을 저하시키는 원인을 개선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비염이나 부비동염 등이 있다면 구강 호흡을 하면서 수면의 질이 떨어질 수 있으며, 수면다원검사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