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하나에 빠지면, 너무 과하게 집착하는 경향이 있는데, 괜찮아질까요?
8세 여자아이인데, 무언가 하나에 빠지고, 하나의 주제에 굉장히 집착하고, 이 부분에서 끝을 볼때까지 계속 이야기를 꺼냅니다. 이게 물건, 사람, 운동, 무언가 생활이 될 수도 있고, 이런 행동들이 지속되는데 성장 과정중에 하나로 봐도 괜찮은걸까요?
8세 아이가 하나에 빠지면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니 걱정이 되는 것 같습니다.
자기만의 세계를 구축하는 요구가 강해지는 시기입니다. 자기 표현의 방식, 몰입 능력의 발달도 이유일 수 있습니다.
아이의 관심을 존중하되, 균형 있게 유도하기, 관심 주제를 활용해 확장하기, 감정 표현과 자기 조절 훈련하기 등으로 아이를 도와줄 수 있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하나에 빠지면 너무 과하게 집착을 하는 이유는
그만큼의 집중력이 좋기 때문 이기도 하겠지만
하나의 집중을 하는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다양함의 인지하는 부분이 부족하기 때문 입니다.
아이에게 알려줄 것은 지금 하는 것 이외에도 다양한 것이 있음을 알려주고, 아이가 다양한 것들을 탐색하고
경험하는 시간을 제공해 주는 것이 필요로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임경희 보육교사입니다.
8살 시기에는 논리적 사고로 전환되는 시기로 인지능력과 정서발달이 활발하여 관심사나 물건 등에 강한 애착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기 때문에 스트레스나 불안할 경우 집착 행동을 자기 조절의 수단으로 활용하거나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표현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집착이 너무 지나치고 강할때는 학교생활과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관심과 공감을 통한 부모님의 역할이 중요하며 이러한 집착이 심하거나 길어진다면 전문가와 상담받는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8세 아이가 하나의 관심사에 몰두하고 집착하는 행동은 발달 과정에서 흔한 집중력 표현으로 볼수 있습니다. 아이는 좋아하는 주제를 통해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기도 합니다. 다만, 일상생활이나 사회적 활동에 지장을 주면, 작게 경계를 설정하고 다른 활동으로 잔연스럽게 전환하도록 돕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8살 아이가 특정 대상이나 활동에 강한 관심을 보이고 집착하는 건 발달 과정에서 흔히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 시기 아이들은 좋아하는 것을 반복하며 탐색하고, 자신만의 관심사를 깊이 파고들면서 성장을 이어가요. 다만,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조절이 어렵거나, 감정 기복이 심하다면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호기심과 집중력의 표현으로 보아도 될 듯 해요. 다양한 경험으로 관심의 폭을 넓혀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