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약인데 소변이 자주마렵고 살이빠지는건 어떤원리인가요?
한달전 당뇨약을 바뀠는데 소변이 자주마렵고 살이 좀 빠질수 있다고 했는데 한달새 약 7키로가 빠졌는데 이 약을 계속 먹는게 조심스럽네요. 운동도
꾸준히 열심히 했는데 당화혈색소는 오히려 올라갔네요. 왜 살이 빠지는건지 궁금하네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송정은 약사입니다.
당뇨 증상이 있는 경우 소변이 마렵고 체중 감소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기에 현재 복용하는 약으로 당뇨조절이 잘 되지 않는 경우 이러한 증상의 가능성이 있기에 이 경우 의사와 상의하에 당뇨약 용량을 조절하길 권장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민석 약사입니다.
ㅇㅇ플로진 으로 끝나는 약성분들은 소변으로 당을 배출하는 약입니다.
화장실에 더 자주가며 부가효과로 체중감량 효과가 있어 체중이 많이 나가는 당뇨환자들에게 많이 사용됩니다.
당화혈색소가 오히려 올라간것은 약때문이 아닌 평소 음식관리를 하지 않아서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당뇨약을 먹는다고 안심하시면 안되고, 평소 식사량을 적당히 맞추시고 달달한 간식이나 과일, 음료등은 줄이셔야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윤기 약사입니다.
당뇨약 중 SGLT-2억제제는 신장에서 걸러지는 포도당의 재흡수를 막고
소변으로 배출시킴으로써 혈당을 조절하게 됩니다.
당이 배출되다보니 체중이 빠질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조영지 약사입니다.
어떠한 약인지를 먼저 말씀해주셔야 합니다. 바뀐 당뇨약 성분이 무엇인지를 먼저 알아야 정확한 답변이 가능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안녕하세요.
아마도 SGLT2 억제제 계열을 말씀하신 것 같네요. 당을 직접적으로 소변을 통해서 빼주는 약입니다.
그런데 한달새 7kg이 빠지고 당화혈색소가 올라가는건 좀 이상하네요. 아무리 운동을 하셨다고 해도요. 당화혈색소를 말씀하시는 것 보니 병원을 가신 것 같은데 주치의 선생님이 약을 좀 더 조절해주실 것 같네요. 약을 원인이라고 보기에는 그 정도가 너무 지나칩니다. 추가로 검진을 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7kg정도 살이 갑자기 빠지는 것은 다른 질환일 가능성이 더 커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약사입니다.
아마 자디앙이나 포시가 같은 sglt2 inhibitor 약물을 드신듯 합니다.
이 약물의 특징은 신장에서 당의 재흡수를 막아 소변으로 당을 더 많이 빼서 살을 빼는 종류입니다.
따라서 살이 빠질 수 있고 소변이 더 많이 나올 수 있습니다.
당화혈색소는 혈액검사를 하여 3개월간 당 수치 변화를 나타낸 지표입니다.
1개월전 약을 바꾸기전에 당화혈색소와, 최근에 잰 당화혈색소를 비교하여 수치가 나빠졌다면
의사선생님과 약을 계속먹어도 좋을지에 대해 의논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