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후 차 한잔의 여유? 좋은건가요?

전에 중국인들이 심혈관질환?이 낮은 이유가

기름진 음식을 먹어도 식사이후 차를 마셔서 그렇다는 글을 본 듯 합니다.

식후 차한잔 하는게? 식후 잠시 산책하는거랑 차이가 많이 날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식후 따뜻한 차 한 잔은 마음에 여유를 주지만, 건강면에서는 차와 산책의 효과는 어느정도 차이가 있답니다.

    중국인들이 기름진 음식을 챙기면서 심혈관 질환율이 낮은 비결로 차 문화를 꼽는데, 차 속의 카테킨과 폴리페놀 성분이 지방 흡수를 억제하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식사 직후 차를 마시면 탄닌 성분이 음식물 속 철분 흡수를 방해해서, 식후 30분 정도 간격을 두시는 것이 좋답니다. 반면에 식후 잠시 하는 산책은 혈당관리에 빠른 효과를 발휘하게 됩니다. 식후 15~20분만 걸어주셔도 포도당이 근육의 에너지원으로 바로 소비가 되면서 혈당이 빠르게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를 막아주고 인슐린 분비 부담을 줄여주게 됩니다.

    식후 차 한 잔이 장기적인 혈당 건강과 대사 개선을 돕는 정적인 관리라면, 식후 산책은 혈당 상승 억제를 하는 동적인 해결책으로 보셔도 좋습니다.

    식사를 마치신 뒤 가볍게 걸으면서 혈당을 안정시키고, 이후에 따뜻한 차를 마시면서 여유를 가지시는 것이 대사 건강을 지키는 이상적인 순서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 안녕하세요. 이정은 영양사입니다.

    식후 따뜻한 차 한잔의 여유는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지만, 소화와 영양 흡수 측면에서는 식후 가벼운 산책이 건강에 훨씬 더 유익하고 차이가 큽니다. 중국인들의 낮은 심혈관 질환 발병률은 식후에 마시는 차 자체의 효과도 있지만 그들이 평소 음식을 센 불에 볶아 채소를 많이 섭취하고 기름을 다량 남기는 식문화와도 관련이 있는 반면, 우리가 흔히 식후에 마시는 녹차나 홍차 속 탄닌 성분은 식사로 섭취한 철분과 영양소의 체내 흡수를 방해하고 위산을 희석하여 오히려 소화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반면 식후 30분 이내에 하는 15~20분간의 가벼운 산책은 혈당의 급격한 상승(혈당 스파이크)을 막아주고 위장 운동을 물리적으로 촉진해 주기 때문에, 소화 기관을 보호하고 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데는 식후 차를 마시는 것보다 산책이 영양학적, 신체적으로 효과적인 습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