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약관련 고민이 있어요. 이 집을 계약을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지금 이사에 대해 고민중인 사람입니다.
현재 살고있는 전세는 26년 1월에 만기되고 현재 이자와 반전세여서 은행 전세대출 이자와 월세를 60만원 정도 부담하고 있어요.
집주인과 문제도 있었고, 조금 더 빨리 이사를 가고 싶어서 집을 알아보던 중 정말 마음에 드는 집을 발견했어요.
현재 결혼했지만 혼인신고는 안했기 때문에 지금 사는 집은 남편 명의로 전세대출을 했고
저도 일을 하기 때문에 제 명의로 전세대출을 받을 수 있어요.
이 집은 1월까지 기다려주지 않는다고 하고,, 만약 이 집을 계약하게 된다면 제가 대출받아서 새 집 대출이자비용이 80만원,
원래 나가던 고정지출이 60만원정도 발생해서
총 집으로 나가는 돈이 140만원씩 8개월 정도 발생해요..
벌이는 둘이 합쳐서 650 정도 벌어서, 그게 감당이 안되는 정도는 아닌데 80만원씩 8개월 = 640만원정도를 땅에 버리면서 그 집을 계약하는게 맞을지..
정말 마음에 쏙 들고 위치도 가격도 정말 너무 좋은데, 원하는 집 계약을 위해서 600만원을.. 전세로 투자하는게 맞을까요..?

안녕하세요. 최병옥 공인중개사입니다.
우선 기존 전세집 중도퇴실이 가능한지를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임차인 사정에 의해서 중도퇴실을 해야 할 것같다고 임대인과 협의를 하면 임대인이 새로운 세입자를 구해주면 오케이할 수도 있습니다. 그것이 가능하다고 보여지면 새로운 전세집 계약을 해서 기존 집을 하루빨리 중도해지를 하는 것이 그나마 가장 좋은 방법이고 기존집의 보증금 반환이 힘들고 중도퇴실이 어려울 경우는 지인이나 공인중개사에 단기임대로 잠깐 살게 하는 방법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공인중개사님과도 한번 의논을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유창효 공인중개사입니다.
해당 고민에 대해서 맞다 틀리다는 개인의 판단영역이므로 답변을 하기 어려울듯 보이고, 그나마 가능한 방법을 제시하자면 현재주택에 대해서 계약중도해지를 우선 현 임대인에게 요청한뒤에 마무리 하시고 새로운 주택을 계약하시는게 가장 최선으로는 보입니다. 현 주택에 계약해지를 위해서는 상대방의 동의가 필요할수 있으며 통상적으로 다음임차인주선과 중개보수지급 만약 시간상 촉박한 경우에는 임대인이 요구하는 별도 요구조건을 들어보시고 이를 수용할지를 판단하시면 될듯 보입니다. 개인적 판단으로 현재 임대인이 요구하는 조건의 손실보다 질문처럼 하여야 발생하는 손실이 더 클수 있기에 잘 비교하여 손실이 적은쪽을 선택하시는게 좋을듯 생각되어 집니다.
안녕하세요. 유현심 공인중개사입니다.
이사 시점과 지출 부담을 감수하고라도 정말 마음에 드는 집이라면 계약을 고려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지출이고, 집이 정말 마음에 든다면, 지금 계약하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일 수 있습니다
다만, 대출 조건, 혼인 상태, 금융기관 입장 등은 꼭 미리 확인 하시는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한영현 공인중개사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현재 전세를 거주하고 있는데 마음에 드는 전세가 있다고 대출을 받으면서 전세를 계약하는 것은 옳지 못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더 좋은 전세 매물이 나타날수도 있고 그 동안 목돈을 모아 더 좋은 부동산 매물을 매수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두 개의 전세를 돌리는 것보다 현재 전세를 거주하시고 목돈을 만들어 나중에 좋은 입지에 청약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하상원 공인중개사입니다.
글을 꼼꼼히 읽어 보았습니다.
즉 내년1월까지 남은 기존집 계약과 마음에 드는 다음집 계약을 다 유지하는 것에 대한 부담을 지면서까지 다음 집을 계약해야 하냐 하는 것이죠?
저는 두가지 대안을 추천드립니다.
먼저 기존집 주인에 계약해지 요청을 해보세요. 중요한 사정으로 인해 3개월 뒤에 나가겠다고 말씀하시고 협의를 시작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협의가 되면 이자를 8개월 씩 부담 안하셔도 되고 3개월 이면 될 것입니다. 이에 대한 대답은 2-3일 이내에 나올 것이니 그정도는 새 집이 기다려 줄거에요. 너무너무 이사를 가고 싶으시다면 최대한 빨리 임대인과 협의를 시작하세요.
나머지 하나는 과감히 포기하시라는 조언입니다. 사실 마음에 드는 집이라는 것은 8개월 뒤에도 나올 수 있잖아요.
물론 질문자님이 돈을 잘 버시는 것은 알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것이 640만원의 기회비용을 투자할 가치가 있는 것인지는 궁금합니다.
다시한번 제3자의 입장에서 새로운 집을 잘 살펴보시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제 생각을 정리해 보았는데, 도움이 조금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채정식 공인중개사입니다.
추가 비용이 감당 가능한 수준이고 새 집이 삶의 질에 큰 의미가 있다면 조기 이사를 선택해도 충분히 합리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재정적 부담과 심리적 만족의 균형 매물의 희소성 등을 꼭 점검하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