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배터리 충전 제한을 80%로 설정해 두시고, 매일 퇴근 후 자주 충전하는 것이 일주일에 한 번씩 20%까지 떨어뜨려 충전하는 것보다 배터리 수명에는 훨씬 좋습니다. 전기차에 쓰이는 리튬 배터리는 스마트폰과 구조가 유사하지만, 매일 100%까지 채우지 않고 목표 충전량을 제어할 수 있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자주 충전하는 것이 배터리에 더 좋은 이유는 배터리는 잔량이 크게 출렁일수록 화학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70%에서 80%로 조금씩 자주 채우는 얕은 충전이 배터리 노화를 현저히 줄여줍니다. 잔량이 20% 이하로 내려가면 배터리 내부의 전압이 낮아지며 열화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에 20%까지 떨어지기 전에 미리 충전기 전원을 연결해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그리고 매일 충전할 때는 급속 충전기보다 완속 충전기나 이동식 충전기를 사용하는 것이 발열을 줄여 배터리 건강에 최적입니다. 매일 주차 후 충전 케이블을 꽂아두면 배터리 관리 시스템이 배터리 셀 간의 전압 균형을 지속적으로 맞추어 주기 때문에 배터리를 훨씬 건강하게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