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품목별 관세, 한국 수출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미국이 반도체와 자동차에 품목별 관세를 부과하면 한국 수출기업들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그리고 장기적으로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할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최근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가 우리나라 수출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면, 그 파급력이 상당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특히 철강, 자동차, 반도체 등 주요 산업 분야에서 미국의 관세 부과는 한국 수출 기업들의 비용 증가와 경쟁력 약화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기업들은 다양한 대응 전략을 모색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생산 거점을 다변화하거나, 원가 절감 구조를 개선하고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 또한, 정부의 무역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여 관세 부담을 완화하고 글로벌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현재 미국이 품목별 관세를 부과하고 있는 품목은 철강, 알루미늄과 그 파생상품, 자동차 등입니다.
추가적으로 자동차 부품이나, 반도체, 전자제품 등에 대한 품목별 관세가 부과될 가능성이 크며, 우리나라는 특히 자동차, 반도체, 디스플레이 분야 등에 대한 타격이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상호관세 부과정책 뿐 아니라 품목별 관세에 대한 면제 등을 위한 협상절차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미국이 반도체와 자동차 등 특정 품목에 관세를 부과할 경우, 한국 수출기업은 가격 경쟁력 약화와 수익성 악화를 우선적으로 겪을 전망입니다. 반도체의 경우 미국 시장에서의 가격 상승으로 수요 감소가 예상되며, 자동차 부품 산업은 25% 관세로 인해 생산 비용 증가와 물량 조정 압력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특히 글로벌 공급망이 복잡하게 얽힌 상황에서 베트남이나 멕시코 등 제3국 생산 거점을 통한 우회 수출에도 차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수출 시장 다변화와 기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가 필요합니다.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한 관세 부담 완화, 현지 생산 기지 확충, 소재부품 자립화 추진 등이 핵심 전략으로 꼽힙니다. 동시에 정부 차원의 협상 지원과 금융 인프라 강화를 통해 중소기업의 리스크 관리 역량을 높여야 합니다. 급변하는 통상 환경에 대비해 유연한 공급망 재편과 디지털 전환 투자도 병행해야 할 과제입니다.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미국의 품목별 관세, 특히 반도체와 자동차에 대한 관세 부과는 한국 수출기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2025년 2월 19일 자동차와 반도체에 25% 관세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으며(한겨레, 2025년 2월 19일), 4월 9일 중국을 제외한 국가에 90일 관세 유예(10%)를 발표했으나 품목별 관세는 유지되고 있습니다.
한국 수출기업의 단기 대응으로는 협상과 비용 관리, 생산 조정이 필요합니다. 정부는 KORUS FTA(한미 자유무역협정)를 활용해 품목별 면제 협상을 추진 중이며, 최상목 권한대행은 대외경제현안간담회(2025년 2월 11일)에서 민관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현대차는 미국 공장(앨라배마, 조지아) 생산 비중을 70%로 늘려 원산지 기준 관세 회피를 시도하고, 삼성전자는 텍사스 공장 증설(170억 달러)로 현지화를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실무적으로는 TMS(운송관리시스템)를 통해 물류비를 최적화하고, 계약서에 관세 변동 조항(예: 10% 초과 시 가격 재협상)을 추가해 바이어와 리스크를 분담해야 합니다. 중소기업은 정부의 수출 바우처(2025년 3,400억 원 확대)와 무역보험(한도 2배)을 활용해 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대한상의 조사(2025년 4월 1일)에서 60% 기업이 관세 영향권에 있다고 답했으며, 준비 부족(20%)이 문제로 지적돼 즉각적 대응이 시급합니다.
장기적으로는 공급망 다변화와 기술 자립이 핵심 전략입니다. 중국(반도체 부품 30% 의존)과 미국 외 시장으로 수출을 다변화해야 하며, 산업부는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과 ASEAN 수출(2024년 1,000억 달러)을 확대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반도체는 HBM(고대역폭 메모리)과 비메모리 개발에 투자(삼성 2030년까지 300조 원)해 관세 영향을 최소화하고, 전기차는 유럽·인도 공장(기아 슬로바키아, 인도 증설)으로 현지 수요를 공략해야 합니다. 또한, 정부는 자율주행·AI 기술을 국가전략기술로 지정(2025년 4월 9일, 더퍼블릭)하며 세액공제를 확대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25% 관세가 장기화되면 GDP 0.5% 하락(골드만삭스, 2025년 1월)이 우려되므로, 기업은 디지털 플랫폼(예: 트레드링스)으로 시장 데이터를 분석하고, 바이어와 장기 계약을 통해 안정적 판로를 확보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
품목별 관세가 현실화될 경우 한국 수출기업들은 단기적으로는 관세 부담을 가격에 반영하거나 수익성 조정이 필요하고, 중간재 조달처나 생산거점을 분산해 리스크를 줄여야 합니다. 장기적으로는 미국 외 시장을 겨냥한 수출 다변화, 고부가가치 기술 개발, 미국 내 생산 확대를 통한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