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별거아닐진 몰라도 고민이 좀 많이 큽니다

제가 원래 어렸을때부터 운동선수가 꿈이었는데 가족 반대도 그렇고 주변에 여자축구부가 있는곳이 없었고 하려면 먼곳을 가서 해야하는데 가족은 젤 큰반대가 제가 어렸어서 먼곳까지 가는걸 원치않아하셨어요 그래서 결국 취미로만 하게되었는데 그렇다고 포기하진않고 고등학교 올라와서 축구가 아니더라도 체육쪽으로 가야겠다는 맘을 먹었는데 고3때 하필 면접날 당일에 너무 심한 감기를 걸려버려서 누워있기도 힘든 정도로 아픈상태에서 그래도 가자하는마음으로 갔는데 망해버렸어요 그래서 망했다고 생각하면서도 포기는하고싶지않았는데 막상 또 갑자기 집안사정도 안좋아져버리니까 멘탈도 멘탈이지만 앞길이 막막해지더라고요 그래서 저희학교가 특성화고였다보니까 회사쪽으로 밀어주는곳이라 제가 회사를 가서 첫월급타서 부모님께 효도하고싶고 여태 저에게 잘해줬던 친구들한테도 맛있는거 많이 사주고 그런마음으로 회사를 가겠다고 했지만 후반쯤에 회사를 가겠다고 마음이 바뀐거라 애매한상황이였어서 회사도 잘 안되고 졸업을 한상태에요 ..ㅜ 지금까지 아무것도 못하고있는데 제가 너무 한심하고 욕해도 상관없어요 회사를 가려는 맘을 먹는순간 엑셀 파워포인트를 첨 알게됬고 그정도로 저는 운동에 미친사람이였어요 왜모르지 하실수도 있겠지만 전 진짜 저도 제가 이렇게 될줄몰랐습니다 .. 지금 제가 뭘해야될지 제가 하고싶은게 뭔지도 모르겠고 사무직 사무보조로 들어가려고 엑셀 따려고 합니다 심지어 집에 컴퓨터도 없어서 강의영상만 보고있어요 알바는 이기적일수 있지만 도서관이나 사무보조알바나 이런곳을 원하는거든요 ...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질문자님의 잘못이 절대 아닙니다.

    말 그대로 인생의 선택을 조금 다르게 한 것뿐이지, 인생을 잘못 산 게 전혀 아닙니다.

    무언가에 그토록 미쳐보았다는 경험은 아무나 가질 수 없는 정말 멋진 무기입니다.

    가족의 뜻을 존중해 특성화고에 진학했고, 부모님과 친구들을 위해 취업을 결심했던 마음에서는 오히려 삶을 향한 강한 의지가 엿보입니다. 지금은 예상치 못한 불운들로 인해 잠시 방향을 잃고 붕 떠 있는 처지일 뿐입니다. 현재 수많은 20대 청년들이 비슷한 방황의 시기를 겪고 있으니 너무 조급해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지금 당장 막막한 현실을 깰 수 있는, 실무적인 대안과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께요.

    1단계: 집에 컴퓨터가 없다면 무료 인프라 활용하기

    • 엑셀이나 파워포인트 같은 자격증은 직접 만져봐야 실력이 늘어요. 집 근처 지역 공공도서관의 디지털자료실이나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청년센터'에 가시면 컴퓨터를 매일 일정 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2단계: '국민취업지원제도'로 학원비와 생활비 지원받기

    • 고용노동부의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신청하세요. 전문 상담사의 매칭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매달 구직촉진수당(유형에 따라 매달 50만 원 등)을 받으며 돈 걱정을 덜고 공부할 수 있습니다.

    • 국비 지원 카드로 컴퓨터 학원비도 무료로 다닐 수 있습니다.

    3단계: 사무보조/도서관 알바를 하며 진로 넓히기

    • 자격증이 아직 없더라도 특성화고 학력과 성실함을 무기로 알바몬 등에서 [공공기관 인턴], [사무보조], [도서관 알바]에 지원해 보세요.

    • 실질적인 사회 활동을 병행하면서 "내가 정말 원하는 취업 방향과 전망이 어디일까?"를 차례대로 고민해 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시야를 조금 더 넓혀보세요: 체력이라는 무기 활용하기

    • 대학을 운동 쪽으로 가지 않았다고 해서 축구와 완전히 멀어질 필요는 없습니다. 최근에는 직장인이나 성인들을 위한 여자축구 동호회, 지역 체육 단체 활동이 활성화되어 있어 취미나 대외 활동으로 얼마든지 이어갈 수 있습니다.

    • 더불어, 질문자님이 운동에 미쳐있었던 만큼 기초 체력과 근성이 남다를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 강점을 살려 '스포츠마사지'나 '재활/스포츠 지도' 관련 분야를 파고들어 공부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좋아하는 운동과 실무적인 기술이 결합하면 엄청난 시너지가 날 것입니다.

    그동안 운동으로 다져진 강인한 뚝심과 끈기가 질문자님의 몸속에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스스로를 믿고 도서관이나 청년센터로 가셔서 첫발을 내딛어보세요.

    질문자님이 멋지게 앞으로 나아갈 날 것을 응원합니다.

    채택 보상으로 75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

    사람인 공식 멘토이자 실전을 기반한 현직 9년차 인사담당자 HR백종원 입니다.^^

    일단 지금 상태에서는 혼자서 뭔가 판단하고 결정하시기 보다는 고용노동부 도움을 받으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직무탐색 프로그램과 일경험 프로그램 같이 참여하셔서 경험을 해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 일단 지금 자신이 원하시는 것을 정확하게

    무엇인지 알아가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원하시는 것을 정확하게

    아시고 그 아시는 것을 토대로 준비하셔야 할 것입니다.

  • 컴퓨터 공부를 해여하는 상황이라면 컴퓨터없이 공부하기 너~~무 힘들겁니다!! 컴퓨터는 직접 본인이 클릭하고 움직여가며 읻숙해지는게 컴퓨터 입니다

    피씨방 같은 곳이라도 가서 컴퓨터를 해보시는게 어떤가요 그리고 엑셀만 할거라면 굉장히 저가형 노트북이라도 사는게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