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첨부되지 않아서 육안으로 확인은 어렵지만, 말씀하신 내용만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있었고, 크고 갈색이며, 가족 중에도 같은 부위에 비슷한 것이 있다면 선천성 색소성 모반(congenital melanocytic nevus)이거나 유전적으로 나타나는 색소 병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피부염은 보통 태어날 때부터 있지 않고 가렵거나 각질이 동반됩니다.
다만 크기가 크고 오래된 색소성 병변은 한 번쯤 피부과에서 확인받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걱정되는 변화의 신호로는 ABCDE를 기억하시면 됩니다. 비대칭(Asymmetry), 경계가 불규칙(Border), 색이 여러 가지로 섞임(Color), 지름 6mm 초과(Diameter), 최근 변화(Evolution)입니다. 이 중 해당되는 것이 있다면 피부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게 맞고, 아무 변화 없이 오래 유지되고 있다면 당장 급하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