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가 오렌지색 유니폼을 입는 건 국기 때문이 아니라 왕실과 관련이 있습니다. 네덜란드 독립을 이끈 윌리엄 1세가 ’오라녜 공(Prince of Orange)’이라는 작위를 가지고 있었고 현재 왕실도 오라녜나사우(Orange-Nassau) 왕가입니다. 그래서 오렌지색이 네덜란드를 상징하는 색이 되었고 국가대표 유니폼과 응원 문화에도 이어졌습니다. 국기에는 오렌지색이 없지만 지금도 국제대회가 열리면 경기장이 온통 오렌지색으로 물들 정도로 네덜란드의 대표적인 상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