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름철 야외 활동시 땀으로 빠져나가는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하려는 생각은 정말 현명합니다.
맹물만 너무 많이 마시면 몸속 나트륨 농도가 낮아져서 오히려 어지러움이나 탈수 증상이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 2L에는 소금 2~3g(일반 티스푼으로 반 스푼 정도입니다)를 넣는 것이 가장 적당하겠습니다.
이 비율은 인체의 체액 농도보다 낮으면서도 장에서 수분 흡수를 가장 빠르게 도와주는 약 0.1% 내외의 농도랍니다. 소금을 과하게 넣으면 오히려 세포 속 수분이 빠져나와서 갈증이 심해지고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어서, 마셨을 때 음식 간을 보기 전 밍밍하게 짭짤한 정도가 딱 좋답니다.
여기에 한 가지 팁을 드리면 소금과 함께 설탕을 1티스푼정도 살짝 섞어서 마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탄수화물(포도당)이 소금과 수분이 체내로 흡수되는 속도를 더 가속화해주기 때문입니다.(식염 포도당으로 대체 하셔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평소 혈압이 높으시거나 식사를 통해서 이미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계시다면 소금 양을 좀 더 적게 조절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당일 활동량과 컨디션에 맞춰서 유연하게 조절해서 드셔보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