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사타구니 완선인지 모르겠습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기저질환

없음

복용중인 약

없음

증상은 1년이상 되었고요. 가만히 방치해도 점점 자국이 사라지지 않고 가끔 스트레스 받거나 불안하면 할수록 더 간지럽고요.

이 병원 저 병원을 다녔는데 어디는 습진인데 약간의 건선이 있는거 같다. 어디는 습진이다. 어디는 뭐다. 등등 말이 다 달라서 어떻게 치료가 잘 되지 않아서 포기하고 있다가

이제 취업을 준비해야하는 시기가 되서 낫고 싶어졌습니다. 어떻게 해야 나을까요?

약, 생활습관, 식습관, 비타민 등의 영양소 등 부탁드립니다.

계속 뭔가 신경쓰이는 부위라서 나으면 정말 삶의 질이 달라질거 같습니다.(환부는 현재 넓어저서 항문근처부터 사타구니를 따라서 이어져있고 허벅지, 배꼽쪽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첫번째 사진과 세번째 사진이 환부이고 두번째 사진이 아버지가 낫는거 포기하지 말라고 저한테 주신 약입니다.

  • 1번 째 사진
  • 2번 째 사진
  • 3번 째 사진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사진과 증상을 종합해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사진에서 사타구니 부위에 경계가 다소 불규칙한 붉은 병변이 보이고, 약 사진은 터비나핀 계열의 항진균제 크림으로 확인됩니다.

    1년 이상 지속되고, 항문 근처에서 사타구니를 따라 허벅지와 배꼽 방향으로 넓어지고 있으며, 스트레스 시 악화되고, 여러 병원에서 진단이 엇갈렸다는 점을 종합하면 완선(tinea cruris, 사타구니 백선)과 습진이 혼재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두 질환이 동시에 존재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고, 이 경우 치료 방향이 달라져 진단이 어렵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피부 진균 배양 검사 또는 KOH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입니다. 현미경으로 균사를 직접 확인하는 검사로, 완선인지 아닌지를 객관적으로 감별할 수 있습니다. 이 검사 없이 육안만으로 진단하면 말씀하신 것처럼 의사마다 다른 소견이 나올 수 있습니다.

    완선이 확인된다면 외용 항진균제만으로 잘 안 될 경우 경구 항진균제(이트라코나졸 또는 터비나핀 계열)를 4주에서 6주 복용하는 것이 표준 치료입니다. 아버지께서 주신 터비나핀 크림도 항진균제이므로 방향은 맞지만, 병변이 이미 넓어진 상태에서는 크림만으로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생활습관으로는 해당 부위를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땀이 차지 않도록 통풍이 잘 되는 면 속옷을 착용하시고, 운동 후 빠르게 샤워하시는 것이 재발 방지에 중요합니다. 타월은 개인용으로 사용하시고 매일 교체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대학병원 피부과에서 KOH 검사를 포함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길 강하게 권해드립니다. 1년 이상 지속된 만큼 정확한 감별이 치료의 출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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