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다이어트를 위해서 삶은 계란을 선택하셨군요! 계란후라이는 맛있는데 삶은 계란 냄새가 부담스러웠던 이유는 계란을 삶을 때 흰자의 황 성분과 노른자의 철분이 결합해 발생하는 황화수소라는 가스 때문입니다.
완숙으로 오래 삶을수록 이런 유황 냄새가 심해지게 됩니다. 그에 반해 냉면 속 계란이 잘 넘어가신 이유는 차가운 온도가 냄새 분자의 휘발을 막아주고, 새콤달콤한 육수가 비린맛을 감싸주면서 촉촉함을 더했기 때문이랍니다.
응용해서 맛있게 드시는 방법을 정리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반숙으로 삶아서 차갑게 냉장 보관 후 드시는 것입니다. 물이 끓고 6~8분만 삶아서 찬물에 바로 식혀주시면 황화수소 발생이 줄어들어서 냄새가 안 나고 부드럽습니다.
2) 아니면 디핑 소스를 바꿔주는 것입니다. 소금 대신 다이어트에 좋은 스리라차 소스, 발사믹 소스, 스윗칠리 소스, 허브솔트, 카레가루를 살짝 찍어 드시면 향을 가려내실 수 있습니다.
마요네즈 대신에 그릭 요거트, 와사비 머스터드를 삶은 계란과 샐러드로 드시거나, 진간장에 알룰로스를 넣은 저칼로리 반숙 계란장을 만들어 두시면 감칠맛으로 비린내 없이 질리지 않고 맛있게 다이어트를 이어가실 수 있겠습니다.
삶은달걀 맛있게 드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