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잡채나 전, 송편뿐만 아니라 집에서 직접 약과를 만들어 나누어 먹는 경우가 실제로 존재합니다. 특히 정성을 다해 손님을 맞이하거나 웃어른께 차례상이나 손님상에 올리기 위해 전통 방식으로 약과를 빚는 가정들이 있습니다.
약과는 밀가루에 참기름, 꿀, 술 등을 섞어 반죽한 뒤 기름에 튀겨 조청이나 집청 시럽에 재워 만드는 전통 한과입니다. 손이 많이 가고 정성이 듬뿍 들어가는 대표적인 전통 디저트이기 때문에, 명절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직접 반죽하고 모양을 찍어내어 풍성함을 더하기도 합니다.
다만 현대에는 제과점이나 전통 시장, 백화점 등에서 워낙 맛있는 시판 약과나 수제 디저트용 고급 약과를 손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집에서 직접 튀기며 고생하기보다는 간편하게 구매하여 차례상에 올리거나 가족들과 나누어 먹는 가정이 훨씬 많아진 편입니다.
그럼에도 최근 몇 년 새 전통 디저트가 큰 인기를 끌면서, 명절을 맞아 특별한 취미나 정성을 담아 홈메이드 약과를 직접 만들어 SNS에 공유하거나 지인들에게 선물하는 문화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집안의 전통이나 개인의 취향에 따라 직접 빚어 먹기도 하고 정성스러운 선물용으로 준비하기도 하는 매력적인 명절 음식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