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맥일경우 심장마비의 위험성이 높나요?
저희 자형께서 서맥진단을 받으셨다 합니다
1분에 맥박이 30이하로 뛸때도 있다고 합니다
직장(정년이 1년 남으셨어요)때문에 타지에서 혼자 지내시는데 혹시나하는
마음에 걱정이 많이 됩니다
서맥일경우 심장마비의 위험성이 높은가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서맥은 심장 박동이 지나치게 느린 상태를 의미합니다. 보통 1분 동안의 맥박수가 60회 이하일 때 주의해야 합니다. 성인의 정상 맥박수는 일반적으로 60~80회인데, 때로는 건강한 사람도 50회 전후로 낮은 맥박수를 보일 수 있습니다.
서맥은 주로 두 가지 이유로 발생합니다. 첫째, 동방결절이나 주변 조직의 문제로 인해 심장의 전기 자극 생성이 충분하지 않을 때 발생합니다. 이는 다양한 심장 질환이나 수술, 약물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방실전도장애로 인해 전기 자극이 심실로 올바르게 전달되지 않을 때 서맥이 발생합니다.
서맥이 있을 때는 피로, 어지러움, 현기증, 졸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서맥은 심전도를 통해 우연히 발견되기도 하며, 맥박수가 지나치게 낮아지면 어지러움, 무기력증, 졸음 등의 증상으로 인해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단을 위해 24시간 심전도 홀터 검사가 시행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검사로는 진단이 명확하지 않을 때가 있으며, 이 경우 전기생리학 검사를 통해 진단을 확정할 수 있습니다.
서맥의 치료는 급성과 만성에 따라 다르며, 급성 서맥에는 아트로핀이나 아이소프로테레놀과 같은 약물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만성 서맥의 경우에는 하이드랄라진이나 테오필린과 같은 약물이 경구로 투여됩니다. 그러나 증상이 심한 경우 대부분 인공 심장박동기 삽입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부정맥을 예방하는 방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일반적인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부정맥이 유발될 수 있는 상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심장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특히 카페인이나 알코올을 적게 섭취하고, 스트레스를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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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서맥은 안정시 심박수가 분당 60회 미만인 경우를 말합니다. 서맥 자체가 직접적인 심장마비의 원인은 아닙니다. 그러나 증상을 동반하는 서맥, 매우 느린 맥박(분당 40회 미만)은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혼자 지내시는 자형께서 가끔 맥박이 30회 이하로 떨어진다면 응급상황 발생시 대처가 어려울 수 있어 걱정이 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서맥의 원인을 밝히고, 필요하다면 맥박조율기 삽입수술 등의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겠습니다.
귀댁의 상황을 의사에게 잘 설명하시고, 적극적인 관리방안에 대해 상의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자형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서맥의 경우 증상은 어지럼증, 실신, 호흡곤란, 무력감, 가슴 두근거림, 흉통 등이 있으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치료는 심장박동기 삽입이 유일합니다
문제는 서맥의 위험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치료를 받지 않으려한다는 것입니다
환자분의 경우 알고 계시니까 병원진료만 잘 받으시게 하시면
크게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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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병관 의사입니다.
일반적으로 심장이 느리게 뛰는게 큰 문제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30회라면 너무 적은데요,,,?
정상 sinus rhythm 인지가 중요합니다. complete Av block 같은 심장리듬에 이상이 생긴 부정맥의 경우는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24시간 holter 검사나 심장초음파등으로 명확하게 원인을 파악하는게 중요하겠고,, (30회는 말이 안되고,,) 40 후반 ~ 50회정도고 다른 심장 문제가 없다면 서맥 자체가 큰 문제는 되지 않을 거 같습니다.
대면 상담없이 댓글 작성은 조심스럽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론
보통 분담 심박동 수가 60이하면 서맥이라고 하는데
무증상이라면 50회 정도까지는 그러려니 하기도 합니다만
그 이하에서는 내과적 상담 및 검사를 고려해 보시는 것이 어떨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