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서는 미리 써두는 게 좋을까요???

제목: 유서는 미리 써두는 게 좋을까요?

오늘은 정말 궁금한 게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사람은 언제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는 거잖아요. 그래서 문득 유서를 미리 작성해두는 것도 괜찮은 방법인가 싶더라고요. 특별히 무슨 일이 있는 건 아니지만, 만약 갑자기 사고가 나거나 예상하지 못한 일이 생긴다면 평소에 하고 싶었던 말이나 남기고 싶은 내용을 전달할 방법이 없을 수도 있으니까요.

그런데 한편으로는 아직 아무 일도 없는데 유서까지 미리 작성하는 게 너무 이른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여러분은 유서를 미리 써두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실제로 작성해보신 분이 있다면 어떤 내용을 적으셨는지도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윤민혁 심리상담사입니다.

    유서를 미리 써두는 것은 좋은 방법입니다.

    굳이 삶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 것 같아서 쓰기보다는,

    유서를 작성하며 나의 주변에 많은 사람이 있다는 것과 감사할 일이 많다는 것

    그리고 현재 살아있음에 감사하게 되는 다양한 효과를 얻습니다.

    유서에 대한 기능도 중요하지만,

    직면하지 않았던 죽음에 대한 생각 자체는

    많은 분들이 삶을 돌아보기 위해 돈을 내고 체험도 해보는 등

    생각보다 자신을 돌아보고, 삶을 재 정비하는 것에 좋은 방법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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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유서를 작성하는 것에 대한 장점도 있지만 별로 추천하지는 않아요. 만약 내가 불치병을 가지고 시한부인생을 살고 있거나 전쟁에 나가는 군인이 아니라면 굳이 내 삶을 마감하는 글을 적어야 할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말이 씨가 된다고 생각하고 아주 평범하고 평탄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면 굳이 유서를 작성하는 것은 저라면 비추천입니다. 하지만 유서를 작성하면 제 생각은 정답이 아니며 유서를 작성하는 것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한 배려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선택과 기준의 문제라고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