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밀가루 음식 먹으면 변 상태가 달라지나요?
평소에는 괜찮은데 빵이나 면 같은 밀가루 음식을 많이 먹고 나면 화장실을 잘 못가거나 변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네요 밀가루 섭취와 대변 상태가 관련이 있을 수 있나요? 원인과 개선 방법이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어요.
밀가루 음식을 먹은 뒤 대변 상태가 변하는 것은 상당히 흔한 증상이기도 하나, 일상에 불편하실 것 같습니다..
원인 1 ) 큰 원인은 밀가루 글루텐 단백질 때문입니다. 글루텐은 소화 효소로 잘 분해되지 않고 장에 붙어서 장 운동을 더디게 만듭니다. 그리고 자주 먹는 빵이나 면은 대부분 정제된 밀가루로 만들어져서 식이섬유가 거의 없답니다. 대변의 부피를 키우고 수분을 유지해 주는 식이섬유가 부족해지니 변이 딱딱해지고 시원하게 나오지 않는 것입니다.
원인 2 ) 더 나아가 밀가루 특정 탄수화물 성분(가스를 유발하는, FODMAP)이 장내에서 가스를 유발해서 배를 더부룩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개선을 위해서는 밀가루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어려우실 경우 정제된 백밀가루 대신 통밀, 호밀, 쌀면, 메밀, 사워도우 같은 대체재를 선택해 보시길 바랄게요. 밀가루 음식을 드실 때는 꼭 물 2컵 이상 충분히 마시고, 식이섬유가 풍성한 채소를 함께 곁들여서 장 운동을 도와주셔야 합니다.
TIP : 식후 20분정도 가벼운 산책으로 장을 자극해 주는 것도 좋겠습니다.
속 편한 하루를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밀가루 음식을 먹은 뒤 화장실 가는 것이 불편해지고 변 상태가 달라진다고 느끼신다면 충분히 관련이 있을 수 있는데요,
다만 모든사람에게 나타나는 현상은 아니고 개인의 장 상태와 식습관에 따라 차이가 있는 편입니다.
먼저 빵, 국수, 라면 같은 밀가루 음식은 정제 탄수화물인 경우가 많아서 식이섬유 함량이 낮은 편인데요, 식이섬유는 변의 부피를 늘리고 장운동을 돕는 역할을 하는데, 밀가루 음식 위주로 식사를 하게 되면 상대적으로 채소나 과일 섭취가 줄어들어 변이 딱딱해지거나 배변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일부 사람들은 밀에 포함된 글루텐이나 특정 탄수화물에 민감해서 밀가루를 많이 먹은 뒤 복부 팽만감, 가스 증가, 변비 또는 설사 같은 증상을 경험하기도 하는데요, 특히 평소 장이 예민하거나 과민성장증후군이 있는 경우에는 이런 증상이 더 잘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개선 방법은 밀가루 음식을 끊기보다 먹는 양을 줄이고, 함께 채소와 과일, 해조류 같은 식이섬유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물을 충분히 마시고 규칙적으로 걷기 같은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도 장 운동 활성화에 도움이 됩니다.
즉, 밀가루 음식이 모든 사람에게 변비를 일으키는 것은 아니지만, 식이섬유 부족이나 장 민감성 때문에 배변 상태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밀가루를 먹은 날과 아닌 날의 변 상태를 비교해보면서 본인에게 맞는 섭취량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장 건강은 식습관에 크게 영향을 받는 만큼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편안한 배변 습관을 만들어가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