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임완규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화는 마냥 부정적인 것이 아닙니다.
화는 부당하고 정의롭지 못한 것을 아니라고 말하게 하고,
나 자신을 지키고, 보호할 수 있게 하는 긍정적인 부분도 있습니다.
화가 나는 이유 중으로
우리는 기본적인 욕구가 채워지지 않을 때 화가 납니다.
배고픈 사자는 건드리지 말라는 말처럼,
배고프면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화를 낼 수 있는 심리적 불안 상태가 돼버립니다.
어린 시절부터 이러한 기본욕구가 결핍되면 매사에 불평불만이 많아지고,
이러한 욕구 결핍이 만성화가 되면
화를 내지 않아도 될 일에 화를 내고, 타인과 자신을 공격적으로 대합니다.
여기서 배고픔은 신체적인 배고픔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칭찬과 인정, 따뜻한 관심 같은 정서적 욕구의 결핍도 배고픔에 해당합니다..
또 다른 이유는 기대가 좌절될 때 화가 납니다.
마지막으로 무시당할까 두려울 때 화가 나게 됩니다.
무시당할지도 모른다는 느낌이 들 때, 그것을 모면하기 위해
무시당하기 전 먼저 상대를 무시하려고 합니다.
그 과정에서 화가 발생하죠.
너무나 많이 익숙해져 버린 분노의 패턴을 바꾸는 게 쉬운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나를 이해하고, 충분한 감정들을 느껴가며
근본적으로 변화시켜 나갈 때, 나를 힘들게 했던 화가 점차 사라지는 것을 느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