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연인을 붙잡으면 후회할까요?
450일의 연애를 끝으로 헤어졌습니다.
상대가 약간 우유부단하고 말투가 약간 거슬리는 점이 있고 관계에 있어서 생각의 차이로 헤어졌는데,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연인의 관계를 지속하고, 제가 첫 연애였다보니까 그런지..가치관이 맞는 사람과 연애를 했어서 그런지.. 아무튼 마음 한켠이 쓸쓸하고 미래가 기대가 되었었는데, 그 미래가 이젠 없다고 생각하니까 조금 아프네요.. 붙잡을 용기는 없는데, 만약 붙잡는다면.. 후회할까요? 제가 헤어지자고 말한 거라 붙잡더라도 참 염치없을 것 같고, 똑같은 상처를 주진 않을까 고민하게 됩니다. 붙잡는 다면 후회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