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 보시느라 잠도 못 자고 내 몸 돌볼 틈도 없는데, 변해버린 모습까지 마주하면 정말 마음이 무겁죠.. 고생이 정말 많으십니다. 그러나 현재 가장 중요한 부분은 절대 급하게 진행하시면 안 됩니다. 출산 후 늘어난 관절이 제자리를 찾고 호르몬이 안정되기 까지는 최소 6개월의 회복기가 꼭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무리하게 굶는 다이어트는 절대 금물입니다. 모유 수유 중이시라면 하루에 약 500kcal가 자연스럽게 소모되니, 미역국, 두부, 계란, 살코기, 생선같은 고단백, 고식이섬유 식단으로 세 끼를 잘 챙겨 드시는 것이 오히려 신진대사를 높여서 살이 더 잘 빠지게 됩니다. 운동은 무리하게 시작하시기 보다는 아기를 유모차에 태우고 가볍게 동네 산책을 하시거나, 집에서 누워서 하는 골반 회복 스트레칭부터 시작해 보시길 바랍니다. 무엇보다 잠이 부족하시면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살이 잘 안빠지게 되니, 아기가 잘 때는 집안일보다는 엄마의 휴식, 수면을 최우선으로 챙겨주셔야 합니다.
예전 몸으로 돌아가고 싶으신 마음은 당연하지만, 위대한 일을 해내고 지쳐있는 지금이 몸 상태를 먼저 아끼고 위로해 주시길 바랍니다. 엄마의 마음이 편안해야 몸도 건강하게 돌아옵니다.
천천히 진행하셔도 괜찮으니, 조금씩 좋아질 것입니다. 건강한 생활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