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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씬한코브라75
날씬한코브라7524.03.02

신체화장애 (섬유근육통) 관련 약 문의

나이
34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심발타캡슐,디아제팜,페르페나진정,자나팜
기저질환
신체화장애 (섬유근육통)

신경성 및 원인 모를 통증으로

심발타캡슐, 디아제팜 , 페르페나진정, 자나팜정

등을 먹고있는데요


증상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1. 위 약들이 일종의 진통제 개념의 약이라, 통증을 일시적으로 사라지게 해줘서 제가 통증이 사라진건가요?


2. 아니면 통증이 나타나기 전의 , 그 통증이 생기기 까지의 과정

..에서 통증이 생기지 않게끔 , 통증이 생기는 과정을 차단하는.. 의학용어라 제가 잘모르겠지만

아무튼 통증이 애초에 발생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약인가요?

3. 심발타를 60을 매일 먹다가 30으로 줄여서 2틀만 먹어도 여기저기 아프고 몸살기운까지 올라오다가

다시 60으로 늘리면 안그러는데..

이건 심발타의 금단현상일까요? 아니면 심발타를 줄임으로서, 그동안 심발타로 억제하던 통증이 다시 올라오는 확률이 높을까요?

4. 별도로 궁금한건데 항우울제의 약은 진통제처럼 일시적으로 통증을 없애는것이 아닌, 치료의 개념, 증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도와주는 개념이라고 보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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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제시된 약물들은 각기 다른 작용 기전을 가지고 있으며, 주로 신경성 통증이나 원인 모를 통증의 관리에 사용됩니다. 심발타(둘록세틴)는 항우울제로, 신경전달물질의 균형을 조정하여 통증 관리에 도움을 주며, 신경성 통증 및 우울증 증상에 효과적입니다. 디아제팜은 벤조디아제핀 계열의 진정제로, 긴장감과 불안을 완화시키는데 사용됩니다. 페르페나진과 자나팜은 정신과적 증상을 조절하는데 사용됩니다.

    1. 이 약물들은 단순한 진통제 개념이 아니라 통증을 유발하는 근본적인 원인이나 통증 전달 과정에 개입하여 통증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2. 통증이 생기는 과정을 억제하거나 수정하여 통증 발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3. 심발타의 용량을 갑자기 줄였을 때 나타나는 증상은 금단 현상일 수 있으며, 이는 약물의 급격한 중단이나 용량 감소로 인한 신체적 반응일 수 있습니다.

    4. 항우울제는 통증을 일시적으로 없애는 것이 아니라, 우울증과 관련된 신경화학적 불균형을 조절하고, 통증 관리에 도움을 주어 궁극적으로는 증상의 개선을 목표로 합니다.

    항상 약물 치료는 전문가와 상의하여 개인의 상태에 맞는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1. 위 약들이 일종의 진통제 개념의 약이라, 통증을 일시적으로 사라지게 해줘서 제가 통증이 사라진건가요? 그렇습니다


    2. 아니면 통증이 나타나기 전의 , 그 통증이 생기기 까지의 과정..에서 통증이 생기지 않게끔 , 통증이 생기는 과정을 차단하는.. 의학용어라 제가 잘모르겠지만 아무튼 통증이 애초에 발생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약인가요? 그렇지는 않고 통증의 전달과 지각에 영향을 주는 약입니다.

    3. 심발타를 60을 매일 먹다가 30으로 줄여서 2틀만 먹어도 여기저기 아프고 몸살기운까지 올라오다가 다시 60으로 늘리면 안그러는데..이건 심발타의 금단현상일까요? 아니면 심발타를 줄임으로서, 그동안 심발타로 억제하던 통증이 다시 올라오는 확률이 높을까요? 충분한 용량을 사용해야 효과가 있습니다.

    4. 별도로 궁금한건데 항우울제의 약은 진통제처럼 일시적으로 통증을 없애는것이 아닌, 치료의 개념, 증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도와주는 개념이라고 보면 될까요? 신경전달물질의 전달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추천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심발타(둘록세틴)는 항우울제이자 만성 통증 조절에도 사용됩니다. 이 약물은 통증 신호 전달에 관여하는 신경전달물질(세로토닌과 노르에피네프린)의 재흡수를 억제하여 통증 관리에 도움을 줍니다. 즉, 통증 신호가 뇌에 도달하는 것을 줄여, 궁극적으로 통증의 인식을 감소시킵니다. 따라서, 이러한 약물은 통증을 일시적으로 사라지게 하는 것이 아니라, 통증이 생기는 과정에 영향을 미쳐 통증의 발생 빈도나 강도를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심발타의 복용량을 갑자기 줄이거나 중단할 경우, 금단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불안, 몸살 기운, 통증 재발 등의 증상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심발타 복용량 변경은 의료 전문가의 지시에 따라 점진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복용량을 줄였을 때 나타나는 증상은 금단 현상과 함께, 통증 관리에 대한 약물의 효과가 감소하여 이전에 관리되던 통증이 다시 나타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일부 항우울제, 특히 SNRI(세로토닌-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제) 계열의 약물은 통증 관리에도 효과적입니다. 이들은 단순한 진통제가 아니라, 뇌에서 통증을 처리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쳐 통증의 인식을 줄이고, 궁극적으로 환자의 증상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따라서, 이들은 통증의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거나 통증이 나타나지 않도록 도와주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는 개인의 건강 상태, 증상의 심각성, 반응 등에 따라 맞춤화되어야 합니다. 약물의 복용량 조정이나 치료 계획에 대한 변경은 반드시 담당 의료 전문가와 상의한 후 이루어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