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라면을 먹으면 몸에 일어나는 현상

꼭 아침에 라면이 땡기는데

아침 라면은 혈당 급상승 위염 초래 등등 단점만 가득하다고 들었는데, 공복에 활동하는것 보다는 낫지 않을까 싶은데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침에 먹는 뜨끈한 라면의 유혹은 정말 강하죠..

    완전히 굶으시는 것 보다는 당장의 에너지를 내는 면에서는 나을 수 있겠지만, 몸이 받는 타격을 꽤 큽니다..! 공복 상태에서는 정제 탄수화물인 면과 과한 나트륨의 국물이 한꺼번에 들어오면 혈당이 빠르게 치솟았다 폭락하는 혈당 스파이크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서 오전에 심한 피로감이 온다거나 집중력 저하를 겪을 수 있어요. 그리고 맵고 짠 자극적인 국물이 빈속의 위벽을 긁어내듯 자극해서 위염을 유발하고, 나트륨으로 인해서 하루종일 몸이 붓기도 합니다. 움직일 연료를 얻을 수 있지만, 소화기와 호르몬 체계에는 아무래도 부담을 주는 상황이 되겠습니다.

    그래도 아침 라면을 선호하신다면 현명한 타협안이 있습니다. 라면을 끓이실 때, 달걀, 두부, 닭가슴살같은 단백질과 숙주, 파, 청경채같은 식이섬유를 추가해 보시길 바랍니다. 영양 밸런스가 맞추어지면서 탄수화물의 흡수 속도를 늦춰서 혈당 상승을 완화하고 위벽도 보호하실 수 있습니다.

    여기에 국물은 두 세 모금만 드시고 건더기 위주로 드시면 몸에 부담을 줄이는 아침 식사를 하실 수 있겠습니다. 라면 건강하고 맛있게 드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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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이정은 영양사입니다.

    아침 공복에 라면을 섭취하면 정제 탄수화물과 높은 나트륨으로 인하여 혈당이 급격하게 치솟는 ‘혈당 스파이크’가 발생하며, 이후 인슐린이 과다 분비되어 오히려 금방 허기를 느끼게 됩니다.

    또한, 공복 상태의 위장은 자극에 매우 예민한데, 라면의 매운맛과 강한 조미료는 위 점막을 직접적으로 공격하여 위염이나 속 쓰림을 유발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공복 상태로 활동하는 것보다 무언가를 섭취하는 것이 에너지를 내는 데는 유리하지만, 라면은 소화 과정에서 많은 에너지를 소모시키고 영양 균형이 깨져 있어 아침 식사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차라리 단백질과 복합 탄수화물을 포함한 간단한 식사가 신진대사를 깨우고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훨씬 효과적입니다.

  • 아침에 끓여 먹는 라면 맛있죠,

    아침에 라면을 먹으면 공복 상태에서 빠르게 흡수되는 정제 탄수화물과 지방, 나트륨으로 인해 혈당이 급격히 상승했다가 다시 떨어지는 혈당 변동이 크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인데요,

    처음에는 포만감이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피로감과 졸리, 허기감이 다시 빠르게 찾아올 수 있고, 공복 상태에서 자극적인 음식이 들어오기 때문에 위산분비가 증가하면서 위에 부담을 줘서 속쓰림이나 더부룩함 같은 위장 증상이 생길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 나트륨 함량이 높아 체내 수분 균형에도 영향을 줘서 붓기나 갈증이 동반될 수도 있는데요,

    공복보다는 낫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지만, 아침식사의 목적은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에너지를 공급하는 것이기 때문에 혈당 안정과 위 건강 측면에서 보면 좋은 선택으로 보여지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침에 라면이 당길 때 참기보다는 면 양을 줄이거나 달걀, 두부, 채소를 추가하거나, 국물 섭취를 줄이는 방법 등을 활용해서 혈당부담과 나트륨 부담을 줄이면서 아침 공복 허기를 해결하는 방법이 좋아보입니다.

    건강한 아침 식사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