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임신 22주차 개에 물렸는데 괜찮을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길에서 키우는 개였고 제가 키우는 개 아니예요
오늘 물렸는데 육안르로 보기엔 상처가 깊지 않은데 파상풍 위험 있을까요?
길에서 키우는 개라 당연히 접종은 안되어있을거고 ㅠㅠ 너무 걱정되네요 피부과 가서 소독은 해놓은 상태예요
주말이라 외과가 안열어서 가볼 수도 없고 ㅠㅠ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30대이시면 어릴 때 파상풍 예방접종을 이미 5-6회 시행한 상황이라 걱정 안하셔도 되겠습니다.
10년에 한번 부스터샷을 맞아야하기 때문에 성인이 되고 맞은적이 없다면 추가 접종만 맞아주시면 됩니다.
아마 임신 말기에 접종 한번 해주실겁니다.
개물림에 의한 파상풍의 위험성은 전혀 없는 것은 아니긴 합니다만, 보통 높지는 않긴 합니다. 그렇지만 우려스럽고 걱정이 된다면 파상풍 접종을 통해서 최대한 예방해볼 수 있습니다. 최근 10년 이내에 파상풍 접종을 받으신 적이 없다면 병원에서 맞으시면 되겠으며 보통 임산부에서도 접종이 가능합니다.
임신 22주차에서 개에 물린 경우, 현재 상황만으로 보면 과도하게 걱정할 필요는 낮아 보입니다. 다만 몇 가지는 정리해서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첫째, 파상풍입니다. 파상풍은 동물의 예방접종 여부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고, 토양이나 오염된 환경의 균이 상처를 통해 들어가 발생합니다. 상처가 얕고 이미 피부과에서 충분히 세척·소독을 했다면 위험도는 낮습니다. 다만 본인의 파상풍 예방접종력이 중요합니다. 성인에서 마지막 파상풍 접종이 10년 이상 지났거나 기억이 불확실한 경우에는 임신 중이라도 파상풍 톡소이드(Tdap 포함)는 안전하게 접종할 수 있으며, 임신은 금기가 아닙니다.
둘째, 광견병입니다. 국내에서는 반려견과 길에서 관리되는 개를 통해 광견병이 전파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특히 상처가 깊지 않고 출혈이 경미한 경우, 개가 이상 행동(공격성, 침 흘림, 방향감각 이상 등)을 보이지 않았다면 광견병 위험은 매우 낮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상황에서는 즉각적인 예방접종이 권고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셋째, 세균 감염입니다. 개 교상은 표재성이라도 감염이 지연되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향후 24시간에서 72시간 사이에 통증 증가, 붓기, 발적 확산, 고름, 발열이 생기면 주말 이후라도 외과나 응급실 내원이 필요합니다.
정리하면, 현재처럼 상처가 얕고 소독이 잘 된 상태라면 당장 응급상황은 아닙니다. 다만 파상풍 접종력이 10년 이상 되었거나 불확실하다면, . 만약 걱정되시면, 지켜보지 말고 지역응급실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창래 내과 전문의입니다.
동물 교상의 경우 동물의 구강 내에 있는 혐기성 세균 등에 의한 감염이 가능하므로 항생제 복용을 권고합니다. 이러한 경우 사용하는 항생제는 임신 중에도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파상풍의 경우 10년 이내 예방 접종을 하였다면 감염이 발생할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고 보면 되고 예방 접종을 한지 10년이 경과하였다면 예방 접종을 고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