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잔소리 심한 첫째 시간지나면 관심 없어지나요?

인녕하세요. 초등 5, 4 학년 아들 둘이 있습니다. 첫째는 차분하고 둘째는 좀 반항적이랄까 성격이 둘이 달라서 티격태격하는데 첫째가 엄마 아빠 대신 걱정이 되서인지 둘째 잔소리랑 참견하는 경우가 자주 있는 편입니다. 부모입장에선 첫째가 든든해 보이지만 잔소리하는 본인이 얼마나 스트레스 받을까 생각하면 안타까워서 자제 시키는데 시간 지나면 괜찮아지겠죠?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첫째 아이가 동생에게 잔소리를 하는 것에 대한 부분에 있어서 조심함이 필요로 할 것 같습니다.

    동생에게 이러한 부분은 조금 안 좋은 것 같아 라고 전달을 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 것 까지는 좋으나

    이래라.저래라 등의 잔소리를 하는 것은 아무리 형 이라고 하더라도 지켜야 선을 넘어버림이 크겠습니다.

    첫째 아이에게 전달 할 부분은

    동생을 걱정하는 마음은 이해 하지만 동생에게 이래라.저래라 행동지도를 하며 잔소리를 하는 것은

    네가 해야 할 부분이 아니라 부모가 해야 할 부분 이라는 것은 인지시켜 주고, 동생에게 이러한 부분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라는 말 한 마디만 부드럽게 전달을 하면 된다 라는 것을 첫째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잘 알려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첫째의 잔소리는 부모님을 돕고 싶어하는 책임감과 동생을 본인의 통제하에 두려는 질서 의식에서 나온다고 볼 수 있어요. 초등 고학년을 지나 사춘기에 접어들면 관심사가 옮겨가면서 자연스레 동생에 대한 참견이 줄어들게 됩니다.

    첫째의 부모를 생각해 주는 마음은 고맙게 받아주되 [동생을 챙기고 혼내는 것은 엄마 아빠가 할게]라며 행동의 한계를 설정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동생에 대한 부담감을 내려놓고 스스로의 즐거움을 찾게 해주는 것이 중요해요.

    첫째의 잔소리가 계속되면 둘째의 반항심은 더 깊어질 수 있습니다. 부모님이 중재자가 되어 동생에 대한 지적은 부모를 통해서 전달하도록 규칙을 정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두 아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두 형제를 둔 아들들의 어머니 이시군요~

    아무래도 첫째형이 동생을 걱정하는 마음에 자꾸 잔소리하고

    참견해서 동생은 또 동생 나름대로 힘들기도 하고..

    또 그걸 지켜보는 부모님 또한 마음이 많이 쓰이실 거 같아여

    사실 동생의 입장에서는 부모가 아닌 친형이 나에게

    자주 간섭하고 잔소리를 듣는다는게 스트레스가

    상당할 것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동생이 걱정되면서도

    한편으로는 또 첫째의 마음도 이해되고

    형제간의 입장이 참 이해가 되는 부분이긴 합니다.

    일단은 지금은 아직 어려서 잔소리를 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동생에게 잔소리하는 모습은

    당연히 자연스럽게 많이 줄어들 수 있는 부분이긴ㅎ ㅐ요

    아이들이 중학생이 되고 각자의 학교 생활이나

    친구 관계에 더 어울리게 되면은 형의 입장에사도 자연스럽게

    동생에게 마음을 쓰는 일이 적어져요.

    지금은 첫째가 집안에서 동생과 함께하는 일이 많으니

    자주 부딪힐 수 있는 환경이기는 하지만은

    어느정도 각자 학업이나 친구들이랑 만나게 되면은

    부딪힘도 어느정도 줄어들거라 봅니다.

    그런데 첫째가 지금은 동생에게 잔소를 하는 것을

    일단은 막아주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어릴 적에 훈육은 부모님의 역할인 몫이지

    같은 형제가 훈육을 하게 냅두어선 안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첫째 아이에게 "엄마아빠 생각해서 그러는건 고마워" 하고

    먼저 첫째 아이의 마음을 인정해 주시고

    "하지만 동생을 가르치는건 엄마 아빠의 몫이야"

    "OO이는 동생의 교육보단 공부에 힘을 써주면 좋겠어"

    하면서 차분하게 이해되도록 잘 이야기 해주세요~

    첫째의 책임감을 조금 덜어주시면

    첫째도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고 동생과의 사이도

    조금씩 풀릴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아무쪼록 제 의견이 조금이나마 도움되셨음 좋겠고

    남은 연휴 즐겁게 잘 보내시길 바랄게요 ^^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첫째가 동생을 걱정해서 챙기는 마음은 자연스럽지만 부모 역할까지 맡게 되면 본인도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동생 일은 엄마 아빠가 해결할게'라고 선을 그어주고 첫째에게 책임을 떠넘기지 않는 게 좋습니다. 성장하면서 관심사가 달라지고 잔소리가 줄어들수도 있지만 지금부터 역할을 분명히 해주는게 도움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부터라도 둘째에게 교육을 시작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괜찮아지겠지"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보통은 나이가 들면서 잔소리를 강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둘째도 크면서 첫째의 잔소리가 듣기 싫어지며 싸움이 생길수도 있으니 지금부터 "동생을 책임질 필요가 없다"는 인식을 주시면 좋습니다.

    첫째가 할 수 있는 것은 본인에게 영향을 주는 일 뿐이며, 집안 일이나 둘째의 행동과 관련된 것은 부모님에게 이야기해서 부모님이 지도하는 것이 맞다고 이야기 해주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이미영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시간이 지나며 줄어들 가능성은 있지만 저절로 없어지기만 기다리리기보다는 역할을 분리해 주는 게 좋습니다. 첫째에게 동생을 챙기는건 고맙지만 훈육은 부모가 할 일 이라고 알려주세요. 둘째 문제를 첫째가 책임질 필요는 없다는 메시지를 반복하면 부담과 잔소리 모두 줄어드는데 도움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저랑은 약간 포인트가 다른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떤잔소리인지는 모르겠지만, 잔소리르 하는 첫째보다 듣는 둘째가 더 스트레스 받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부모님에게도 혹은 형제에게도 싫은소리를 듣고, 행동에 대한 제한을 둔다면 어디에도 집에서 어디에도 마음을 붙이지 못하고 힘들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부모님의 말처럼 첫째도 부담감이 있을 수 있지만 보통 한살차이일 때는..친구처럼 지내지 않나요? 부모님이 훈육을 하거나 이야기할 때 참견하는 모습도 좋지 않아보입니다..적절하게 대처하여 첫째와 둘째 모두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