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항암치료를 할때 음식에 거부반응 보이는 이유

항암치료를 하면 음식이 너무 역하고 소화도 안되고 구토도 한다고 하는데 이유가 뭔가요? 억제하거나 증상을 완화시킬 방법은 없나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가족이 항암치료를 하면서 말씀하신 것처럼 음식을 잘 못먹고, 구역질 구토로 고생을 한 경험이 있는데요,

    항암제가 구토를 유발하는 신경전달물질과 위장관, 미각, 후각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항암치료 과정에서 미각과 후각이 변하면서 평소 좋아하던 음식도 쓰거나 금속 맛처럼 느껴질 수 있고, 음식 냄새만으로도 메스꺼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구토가 계속되다 보면 음식의 맛이나 냄새와 구토 경험이 연결되면서 음식만 보거나 냄새만 맡아도 구역질이 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억지로 먹으려고 하기 보다는 현재 가장 먹기 편한 음식으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 완화에는 항구토제로 관리하는 것이 좋은데요, 항암치료 전에 처방받은 항구토제를 적절히 복용하면 오심, 구토를 예방하거나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약을 먹고도 구토가 심하다면 의료진에게 알려 약의 종류나 복용 시점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는 몸에 좋다는 보양식 보다는 현재 환자 본인이 생각나는 음식, 소화할 수 있는 음식을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어떤 음식이던지 먹어야 힘을 낼 수 있고 체중이 줄면 안되기 때문에, 음식 종류를 가리기 보다는 환자가 먹고 싶다는 음식 위주로 소량씩 자주 먹는 것이 좋습니다.

    힘든 과정인데요, 환자 본인이 먹기 편한 음식 위주로 소량씩 자주 챙겨주시면서 건강하게 회복하시길 응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항암치료중에 음식이 역하게 느껴지고 소화가 잘 되지 않거나 구토가 나타나는 것은 단지 위장 문제라기보다 항암제가 여러 신체 기능에 동시 영향을 주기 때문이랍니다.

    항암제는 암세포뿐 아니라 입안과 위장과 점막처럼 빠르게 분열하는 정상세포에도 영향을 주어서 점막 자극, 속쓰림, 더부룩함, 식욕저하를 유발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항암제가 뇌의 구토중추와 장의 신경전달물질에 작용하면 심한 메스꺼움과 구토가 발생하고, 치료 후 24시간 이후에 지연성 구토나 나타나기도 합니다.

    치료 과정에서 미각과 후각도 변해서 평소 좋아하던 음식에서 금속 맛이나 쓴맛이 느껴지고 냄새가 지나치게 강하게 느껴지면서 특정 음식 자체에 거부감이 생길 수 있답니다.

    이러한 증상은 상당부분 조절할 수는 있겠습니다.

    1) 항구토제: 항암치료 전에 구토 위험도에 맞는 항구토제를 미리 투여하고 필요하면 치료 후에도 일정 기간 복용하시는 것이 중요하고, 증상이 지속되면 담당 의료진이 항구토제 종류나 조합을 조정할 수 있겠습니다.

    2) 식사 요법: 식사는 한 번에 많이 드시기보다 소량씩 자주 드시고, 뜨겁고 냄새가 강한 음식, 기름진 음식,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시면서 되도록 차갑거나 담백한 음식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구토가 반복되거나 물조차 마시기 어렵고 소변량이 줄거나 체중이 빠지는 경우엔 탈수와 영양부족 위험이 있어서 이럴때는 항암치료팀에 바로 알려서 약물과 수액, 영양치료를 조정받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창희 영양전문가입니다.

    이는 항암제가 여러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항암제가 혈액 내에 투여되면 단순히 암세포만 죽이는 것이 아니라 몸 전체의 정상세포도 공격하빈다.

    1) 구토: 중추를 자극합니다. 뇌의 구토 증추와 위장관을 자극하며 메스꺼움과 구토을 유발합니다.

    2) 미각과 후가변화: 평소 좋아하던 음식도 쓴맛, 금속 맛이 나기도 합니다. 이는 혀의 미뢰와 후각세포가 감소나 또는 감퇴했기 댸문입니다.

    3) 위와 장의 장애: 위 배출이 느려지고 소화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더부룩함을 느낄 수 잇습니다.

    4) 구강 점막 손상: 대표적인 부작용입니다. 그래서 입에 또는 구강에 식품이 들어오는 것 자체가 괴로울 수 있습니다.

    결국에는 항암제의 부작용을 막기 위해서 항구토제 등이 처방되기도 합니다.

    자주 먹기 보다 조금씩 먹고, 향이 강한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부드러운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쉽지 않은 영역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