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어머니의 외로움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어머니 나이가 60이신데,
젊을 때 아버지 따라 타지로 오셔서 동네 친구도 없고
동창들이랑 연락 끊긴 지도 10년은 넘어서 고향 친구도 없어요. 지금 주변에 연락하고 계신 분들은 일할 때 만난 사람 2~4명 뿐입니다.
외롭다고 가끔 말하셔서 오늘 조언을 해봤는데
1. 사람들이랑 카페에서 만나서 수다를 떨거나, 여행이라도 가라. -> 지금 형편이 딸리고 일도 구해야 해서
노는 곳에 돈을 쓸 생각이 없다.
2. 소소한 취미 생활이라도 만들어 봐라. -> 취미 생활을 할 시간이 없다. 일을 구해야 하는 게 먼저라서.
그리고 취미 생활에 대해 딱히 생각해본게 없다.
3. 자기 나름대로 드라마, 트로트, 영화, 유튜브 등등 영상 플랫폼을 보면서 외로움을 달래고 있다.
이렇게 말씀하시네요.. 뭔가 ‘일’ 그러니까 금전적인 부분이 해결되면 이 외로움과 스트레스가 모두 해결이 될 거다.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솔직히 말해서
외로움 <> 금전적 여유 다른 거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외롭다고 말할 때마다 솔직히 어떻게 해야할 지도 모르겠고.. 제가 말동무가 되어드리긴 하는데 내년이면 대학을 가야하고 알바 하면서 기숙사비+학비+생활비 벌어야 해서 자주 본가에 내려가거나 연락을 못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자식들에 대한 집착이 심하셔서
더 걱정이 되네요.
+ 추가적으로 아셔야 하는게 저희 집안은 가족 관계가 그렇게 좋지 않아요. 얘기 -> 싸움 이렇게 번지는 구조라 서로 말도 안 통하고.. 가족들이 어머니의 외로움에 직접적으로 해결을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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