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봤습니다.
그 주범이 나트륨입니다.
저도 붓게 되더라구요. 라면을 먹고 다음날 얼굴이 붓는 이유를 설명 드리겠습니다.
라면 한 봉지에는 하루 권장량(2,000mg)에 육박하는 나트륨이 들어있답니다. 나트륨 농도가 급격하게 높아지게 되면 인체는 이를 희석하려고 수분을 배출하지 않고 꽉 붙잡아 둡니다. 이 것을 "삼투압 현상"이라고 합니다. 특히나 수면중에 항이뇨호르몬이 분비되니 수분 배출이 줄어들고, 누워있는 자세로 수분이 얼굴쪽으로 몰리며 아침에 유독 도드라져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네 배고픔에 어쩔 수 없이 드셔서 다음날 붓는 것에 너무 상심하지 마세요. 완벽보다는 지속 가능한 식습관이 중요합니다. 가끔 야식은 일상의 활력이 되니까요.
다음날에는 나트륨 배출을 도와주는 칼륨이 많은 음식(우유, 토마토, 바나나)을 챙겨 드시거나, 가벼운 산책으로 혈액 순환을 도와주는 등 실질적인 대처를 해주시는게 심리, 신체적으로 건강한 방식이 되겠습습니다.
라면 한 그릇에 질문자님 평소 식습관 노력이 무너지는건 아니니 평소대로 돌아오시면 몸은 하루 이내로 금방 붓기가 빠집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