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을 감량하려면 근육량을 늘리라고 하는데, 하루에 단백질 섭취량을 체중 1kg당 0.8g을 먹으라고 하는데 많이 먹으면 안되는 이유가 있나요?

나이 들수록 근육이 빠지는 거 같고 유산소운동은 체지방을 빼려는 목적도 있고 혈관 질환 예방을 하는 차원도 있습니다.

근육이 중요하다는 걸 알고 있어서 매번 끼니마다 단백질 음식을 챙겨먹으려고 하는데 쉽지는 않네요. 그런데 체중의 0.8g만 먹어야 하는 이유가 있나요? 탄수화물은 남은 것은 지방으로 전환된다고 하던데 단백질은 저장이 안되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체중 1kg당 0.8g이라는 수치는 WHO, 보건복지부가 제시한 결핍을 면하기 위한 최소 권장량이며 근육량 증강이나 노화 방지를 위한 최적량이 아닙니다. 질문자님처럼 노화로 인한 근감소증을 예방하고 운동을 병행하시는 경우, 스포츠영양학에서는 체중 1kg당 최소 1.2~1.6g까지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고강도 운동, 숙련자, 선수들은 최소 1.6~2.2g그리고 그 이상까지 섭취를 하고 있기도 합니다.

    단백질 섭취량을 무작정 늘리지 않는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답니다.

    1) 신장 부담, 질소 배설: 단백질은 탄수화물이나 지방과 다르게 질소를 함유하고 있답니다. 대사 과정에서 남은 질소는 암모니아를 거쳐서 요소로 변해서 신장을 통해 배출이 되며, 과한 단백질은 신장에 과부하를 주기도 합니다.

    2) 지방 전환: 단백질은 체내에 직접 저장되는 별도의 창고가 없답니다. 쓰고 남은 아미노산은 간에서 포도당으로 변하거나, 중성지방으로 전환되어 체지방으로 저장이 되기도 합니다. 단백질도 과하게 먹으면 살이 쪄서 혈관 건강에 역효과를 줄 수 있답니다.

    3) 흡수 효율: 인체가 한 번의 식사로 근육 합성에 사용하는 단백질량이 약 20~40g 내외랍니다. 몰아서 많이 먹기보다 매 끼니 적정량을 나누어 챙겨 먹는 것이 혈중 아미노산 농도를 유지해서 근육을 지키는데 유리합니다.

    건강한 다이어트와 혈관 관리를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과 병행을 하시되, 단백질 섭취량을 0.8보다는 1.2~1.6g정도로 늘려서 끼니당 100~200g 무게의 살고기, 생선, 달걀을 규칙적으로 챙기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궁금증이 해결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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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이정은 영양사입니다.

    단백질은 체내에 저장되지 않으므로 한 번에 많이 먹기보다 하루 권장량인 체중 1kg당 1.0~1.2g 정도를 매 끼니 나누어 섭취하는 것이 근육 유지와 건강에 가장 효과적입니다.

    • 섭취량: 0.8g은 ‘최소치’이며, 근육 증량을 위해서는 1.0~1.2g 섭취를 권장드립니다.

    • 저장 불가: 남는 단백질은 저장되지 않고 배출되거나 지방으로 전환되므로 나눠 드셔야 합니다.

    • 주의사항: 과다 섭취는 신장 부담과 통풍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적정량 유지가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