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남친이랑 헤어졌는데 진심 담긴 위로를 받고 싶어요
남자친구가 저한테 서운한 점을 애인인 저한테 말하지 않고 제 친구한테 말하면서 어떤 점은 정떨어진다고 말하고 다녀서 그걸 친구한테 듣고 헤어졌어요. 연애 초반에 서운한 점은 다 털어놓자고 본인이 그렇게 말했는데도요 ;;
게다가 그 여사친한테도 그렇고 저한테도 그렇고 너무 감정적으로 판단해서 자기 친구들까지 팔아먹으면서 거짓말을 했더라고요.
학교에서 숙제 친구랑 같이 풀면서 도와준 남사친이 있었는데 걔랑 따로 연락도 안 하고 가끔 대화하는 사이인데도 걔를 무슨 저 스토킹하는 사람처럼 만들었고요.
친구 말로는 저를 자기 소유물로 생각하고 가스라이팅 했다고 하는데 거기까지는 잘 모르겠어요.
아무튼 원래부터 걔 이미지가 뒤에서 좋은 편이 아니어서 주변 애들도 별로 사귀는 걸 좋게 보지 않았어요.
헤어지라고 애들이 해서 헤어지자고 한 것도 없지 않아 있지만 위에 나온 내용처럼 저한테 실망하게 한 부분과 상처받게 한 부분이 많아서 헤어진 것도 있어요.
첫 연애라서 헤어지자고 뭐라고 해야 할지 몰라서 친구 도움을 받아서 옆에서 친구가 제가 하는 말을 간단하게 요약해서 보내서 헤어지긴 했는데 어떻게 보면 대리라고도 할 수 있으니까 이점은 제가 잘못했다고 생각해요.
아무튼 같은반이라 친구사이로 지내자고 하고 말았는데 뒤에서 제 친구한테 저를 은근 꼽주고 욕하더라고요..
걔는 자기 잘못을 잘 모르는 눈치던데 솔직히 제가 왜 걔한테 미움을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보면 서로 좋아하던 사이였는데 헤어졌다고 애정이 가시가 되죠
이걸 오해를 풀어야 할까요? 어차피 뒤에서 친구한테 또 제 욕을 할거 같긴 한데, 그냥 위로받고 싶어요.. 처음엔 재회하고 싶어서 우울했는데 다행히 뒤에서 저랬다는 면에서 재회하고 싶은 마음은 사라졌어요.
그냥.. 힘들어요..
왜 제가 걔한테 미움을 받아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