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러지 피 검사에서 설탕 알러지가 심하게 반응한 객체가 있는데 (마지막 질문)

알러지 피 검사에서 설탕 알러지가 심하게 반응한 객체가 있는데

연구소에 직접 전화해서 어떤것에서 추출한 설탕으로 알러지 검사를 한것인가 라고 물어보니 시중에 파는 그냥 일반 설탕으로 검사를 했다고 합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강아지 사료인데요 사료안에 dried beet pulp 이라고 되있는데 이에 반응할지 안할지가 알고싶습니다. 일반 시중에서 파는 설탕도 비슷하게 저거에서 추출한건가요?

설탕에 반응을 했다는것은 설탕 자체만으로 반응을할수가 없고 알러지는 단백질에서 반응을 하는것인데 일반 시중에서 파는 설탕은 보통 뭐에서 추출하는지.. 별반 다를바가 없으려나요?

비트펄프가 사탕무에서 설탕을 제거하고 남은 부산물로 알고있는데 그래도 남아있는 설탕 잔여물들로 인해 알러지 반응이 오지 않을까 생각중인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전문가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주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보호자님께서 정확하게 짚어주신 대로 진정한 의미의 알레르기는 탄수화물인 설탕 분자 그 자체가 아닌 특정 단백질 성분에 면역 체계가 과민 반응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연구소에서 시중의 일반 설탕으로 검사해서 심한 양서 반응이 나왔다면, 이 부분은 설탕이 아닌 설탕을 정제하는 과정에서 미세하게 잔존한 원재료의 미량 단백질에 강하지가 심하게 반응했을 수 있겠습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일반적인 설탕은 주로 사탕수수나 사탕무에서 당분을 추출해서 만들어집니다. 질문주신 사료 속 건조 비트펄프는 보호자님의 말씀처럼 사탕무에서 당분을 추출하고 남은 섬유질 부산물이 맞습니다. 여기서 주목하셔야 할 부분은 비트펄프에 남아있는 설탕 잔여물이 아닌 비트펄프 자체를 구성하고 있는 사탕무 고유의 식물성 단백질입니다.

    고도로 정제되어 단백질이 거의 없는 일반 설탕에 섞인 미량의 항원에도 심하게 반응할 정도라면, 사탕무의 원물 조직이자 단백질이 더 풍성하게 함유된 비트펄프를 섭취할 경우 알레르기 반응이 더욱 즉각적이고 강하게 나타날 수 있겠습니다. 만약에 검사에 쓰인 설탕이 사탕무 추출물이거나 사탕수수 단백질과의 교차 반응이 일어난다면 비트펄프는 알레르기 유발원이 됩니다.

    잔여 설탕 때문이 아니더라도 사탕무의 단백질 항원 때문에 알레르기가 발생할 확률이 농후하니, 해당 반려견에게는 비트펄프가 포함된 사료의 급여를 피하시는 것이 안전하며 대신 다른 식이섬유가 들어간 저알러지 사료를 택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 강아지 사료 때문에 걱정되실 수 있는데, 일반 설탕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고 해서 사료에 들어 있는 건조 비트펄프까지 알레르기 반응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일반적인 알레르기 반응은 말씀하신 것처럼 당류 자체보다는 단백질 같은 특정 항원에 대한 면역반응올 발생합니다. 시중의 설탕은 주로 사탕수수나 사탕무에서 얻은 자당을 정제, 결정화한 것으로 정제 과정에서 원료 있던 단백질 성분은 대부분 제거됩니다. 반면 건조 비트펄프는 사탕무에서 당을 추출한 뒤 남은 섬유질 성분이므로 같은 사탕무에서 유래할 수는 있어도 설탕과는 성분 구성이 다릅니다.

    오히려 실제로 사료를 먹은 후 증상이 발생했다면 사료에 들어 있는 육류, 유제품, 곡물 등 단백질 원료가 원인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 검사 종류가 IgE 검사인지도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즉, 설탕에 반응했다고 무조건 피해야 하는 것은 아니고, 식이유발검사 방식으로 사료의 특정 단백질 원료가 원인인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의 건강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