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33살인데 언제 철들까요?? 정말..

뭐 이런저런 일들을 겪으면서

이별 했습니다. 그 과정 속 제가 원하지 않던 가정의 경제적 문제를 짊어졌어요.

그 무게에 짓눌려 여자친구에게 화를 냈어요. 여자친구가 직장 자리를 못 잡고 있었거든요.

제가 약한 탓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더 강했다면 이런 일이 안 일어났겠죠.

헤어진 뒤에 사실 분노가 가득합니다. 부모님이 일부러 저에게 부탁한 게 아닌 걸 알고는 있는데 화가 많이 나네요. 이미 끝난 관계 때문에 부모님에게 화를 자꾸 내네요. 그 모습에 부모님도 제 눈치를 보고요.

참 어른스럽게 왜 이렇게 어려울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가족의 부담까지 끌어 안으려 해서 부담이 커져 작성자님도 모르게 스트레스가 커져 그런 것일 것 같습니다. 

    모든 부담을 작성자님이 질 필요는 없습니다. 

    작성자님이 내려 놓을 수 있는, 혹은 내려 놓아야 하는 짐들은 내려놓으실 필요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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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저는 20살에 독립을 하고 주유소에 가서 숙식하면서 돈 벌었습니다. 그러다가 군대를 갔습니다. 20살은 성인입니다. 스스로 밥 해 먹고 돈 벌어 먹으면서 살아가는 겁니다. 그런 것을 안 하고 부모님에게 얹혀살고 밥 얻어먹고용돈도 못 드리고 하는 삶은 어른이 아닙니다 제 경험담 30대 초반에 나 겨우 철이 약간 들었을 뿐 그냥 몸만 성인인 동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판단력도 흐리고 아는 것도 별로 없습니다. 지금부터라도 빨리 독립을 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독립이라는 것은 모든 나의 행위를 내가 책임진다는 것입니다.

  • 저는 41살인데 지금 철이 들어서 하루하루가 지옥 같습니다

    2년 전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나락으로 떨어져서 말입니다

    정말 답답합니다